카카오, 카카오엔터 매각설 불거지자…"다양한 방안 검토 중"

카카오, 카카오엔터 매각설 불거지자…"다양한 방안 검토 중"

2025.04.09. 오후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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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엔터 매각설 불거지자…"다양한 방안 검토 중"
사진제공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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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설이 불거지자, 카카오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부인했다.

카카오는 오늘(9일) 공시를 통해 카카오엔터 매각을 추진한다는 일각의 언론 보도에 대해 "카카오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와 카카오엔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당 회사 주주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8일 한 매체는 카카오가 최근 카카오엔터 주요 주주사에 서한을 보내 매각 의사를 전달했고 대형 로펌 등이 매각 측 자문을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유니언은 "카카오의 주요 플랫폼이 사모펀드로 매각되는 것을 반대한다"며 반발했다.

카카오엔터는 음악, 공연 등의 제작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고, 웹툰과 웹소설, 드라마, 영화 등 IP사업도 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회사다. 11조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지난 2019년부터 IPO를 준비해왔다.

YTN digital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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