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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과 토지거래허가구역 반짝 해제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입주율이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수도권과 양극화 현상을 보이는 지방 아파트 입주율은 7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월 서울 아파트 입주율이 2월보다 9.5%p 상승한 90.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아파트 입주율은 지난 2022년 7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90%대에 재진입했습니다.
서울의 상승에 힘입어 수도권 입주율도 2월보다 1.3%p 오른 81.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비수도권 입주율은 13.2%p 하락한 55.1%로 조사를 시작한 2017년 7월 이후 7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고금리 기조 등에 따른 대출 애로와 공급 과잉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 하락이 계속되면서 입주율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59.8%로 2월보다 10.6%p 내렸는데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40.7%로 가장 컸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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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입주율은 지난 2022년 7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90%대에 재진입했습니다.
서울의 상승에 힘입어 수도권 입주율도 2월보다 1.3%p 오른 81.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비수도권 입주율은 13.2%p 하락한 55.1%로 조사를 시작한 2017년 7월 이후 7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고금리 기조 등에 따른 대출 애로와 공급 과잉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 하락이 계속되면서 입주율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59.8%로 2월보다 10.6%p 내렸는데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40.7%로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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