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허제 확대 후 관망세 여전...서울 아파트값 0.08% 상승

토허제 확대 후 관망세 여전...서울 아파트값 0.08% 상승

2025.04.10.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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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으로 관망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를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8% 상승하며 0.11% 상승했던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강남구가 0.20% 상승했지만 지난주 0.21%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되는 등 토허제로 확대 지정된 강남 3구와 용산구 모두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부동산원은 주요 선호단지에서는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은 0.02% 하락하며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01% 상승하며 상승폭이 줄었고 지방 아파트값은 0.05% 하락하며 지난주와 하락폭이 같았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모두 0.02% 상승하며 상승폭이 줄어든 가운데 지방은 0.02% 하락하면서 하락 전환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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