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격화하면서 우리 증시가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11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81% 떨어진 2,400.74로 문을 열었고 코스닥도 1.28% 내린 673.09로 출발했습니다.
어제(10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뺀 모든 나라에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하면서 폭등했던 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겁니다.
이 같은 분위기 반전은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가 애초 알려진 125%보다 훨씬 높은 145%로 확인된 데 따른 결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합의 가능성을 열어놓았지만, 관세율이 너무 높다 보니 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밤사이 나스닥이 4% 넘게 폭락하는 등 뉴욕증시도 하락했습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우리 증시도 하방 압력을 받는 상황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45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11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81% 떨어진 2,400.74로 문을 열었고 코스닥도 1.28% 내린 673.09로 출발했습니다.
어제(10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뺀 모든 나라에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하면서 폭등했던 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겁니다.
이 같은 분위기 반전은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가 애초 알려진 125%보다 훨씬 높은 145%로 확인된 데 따른 결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합의 가능성을 열어놓았지만, 관세율이 너무 높다 보니 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밤사이 나스닥이 4% 넘게 폭락하는 등 뉴욕증시도 하락했습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우리 증시도 하방 압력을 받는 상황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45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