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통상환경, 우리 경제 큰 위협...연 9조 원 수출입은행 정책자금 추가 공급"

최상목 "통상환경, 우리 경제 큰 위협...연 9조 원 수출입은행 정책자금 추가 공급"

2025.04.11.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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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오전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현재의 변화하는 통상 환경이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위기 대응 지원을 위해 연 9조 원의 정책자금을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는데요.

최 부총리의 발언 들어 보시죠.

[최상목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우리나라는 수출을 주력으로 삼아 성장해 온 만큼 현재의 변화하는 통상 환경은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어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했지만, 기본관세와 자동차 등 품목관세는 부과되고 있어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우선, 미국 신정부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수출위기 대응 등 지원을 위해 연 9조 원의 수은 정책자금을 추가로 공급하겠습니다.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중소·중견기업에 3조 원을 공급하고, 금리도 최대 2%p까지 인하하여 적용하며, 수출 대기업에도 2조 원의 추가자금을 공급하겠습니다.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상생지원을 위한 정책자금도 3조 원을 공급하고, 금리도 우대하겠습니다.

1조 원 규모의 ‘수출 다변화 금융프로그램'도 신설하여 수출 대상 지역과 품목 다변화도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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