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산불 피해' 보험 청구 5천 건 육박..."한 달 내 지급 계획"

'영남 산불 피해' 보험 청구 5천 건 육박..."한 달 내 지급 계획"

2025.04.13.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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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과 안동, 경남 산청 등을 덮친 대형 산불로 보험사에 접수된 보험금 청구가 5천 건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에서 받은 현황을 보면 이달 4일까지 손해보험업계에 4천8백여 건, 생명보험업계에 1건의 보험금이 청구됐습니다.

하지만 농작물 재해에 대한 손해액이 확정되지 않아 현재까지 실제로 보험금이 지급된 건수는 31건에 그쳤습니다.

현재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앞으로 보험금 청구와 지급규모는 추가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금감원은 손해액을 조사하고 확정하기까지 1개월에서 3개월이 걸리지만,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최장 한 달 안에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15일까지 지자체 피해 신고를 집계하고, 합동 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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