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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인 에스알은 오는 2027년부터 도입하는 차세대 고속열차, EMU-320에 세계 최초로 리튬배터리 화재를 자동으로 진압하는 소화 설비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소화 설비는 리튬배터리 화재로 열 폭주가 발생하기 이전에 차량의 배터리 박스 내부에서 자동 동작합니다.
온도 센서가 120도가 넘는 열을 감지하면 소화 약제를 스스로 분사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방식입니다.
EMU-320 열차에는 기존의 니켈 카드뮴 배터리보다 충전 시간, 수명, 크기 등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은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됩니다.
다만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폭발하면 순식간에 1천 도 이상 치솟는 열 폭주 현상을 일으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화재를 진압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에스알은 차세대 고속열차를 제작하는 현대로템, 리튬배터리 소화약제 개발사인 에이치티씨와 협력해 자동소화설비를 공동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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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U-320 열차에는 기존의 니켈 카드뮴 배터리보다 충전 시간, 수명, 크기 등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은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됩니다.
다만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폭발하면 순식간에 1천 도 이상 치솟는 열 폭주 현상을 일으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화재를 진압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에스알은 차세대 고속열차를 제작하는 현대로템, 리튬배터리 소화약제 개발사인 에이치티씨와 협력해 자동소화설비를 공동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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