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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곧 한미 간 협상을 시작할 거라고 밝힌 가운데 산업부 차관이 조만간 현지 출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오늘 한국 산업연합포럼이 초청한 미래 에너지 정책 관련 강연에서 현재 한미 양국 간 실무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차관은 알래스카 LNG 사업은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부터 추진돼 오다가 지연된 사업이라면서 알래스카 LNG가 개발돼 동북아 시장으로 오면 운송 거리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기 때문에 생산 단가가 조금 높더라도 유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동시에 액화터미널 시설과 파이프라인을 깔아야 하므로 초기 비용이 커질 수도 있어서 정부가 어떻게 뒷받침해주느냐에 따라 가격은 왔다 갔다 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일본과 한국 모두에 가장 큰 수출품 중 하나가 자동차이기 때문에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한국의 대미 관세 협상 패키지의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관세 협상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도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다른 한쪽에서는 손해가 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부는 아직 결론을 정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실무적으로도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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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차관은 알래스카 LNG 사업은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부터 추진돼 오다가 지연된 사업이라면서 알래스카 LNG가 개발돼 동북아 시장으로 오면 운송 거리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기 때문에 생산 단가가 조금 높더라도 유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동시에 액화터미널 시설과 파이프라인을 깔아야 하므로 초기 비용이 커질 수도 있어서 정부가 어떻게 뒷받침해주느냐에 따라 가격은 왔다 갔다 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일본과 한국 모두에 가장 큰 수출품 중 하나가 자동차이기 때문에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한국의 대미 관세 협상 패키지의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관세 협상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도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다른 한쪽에서는 손해가 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부는 아직 결론을 정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실무적으로도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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