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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우리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오늘(17일) 발표한 '경제 상황 평가'에서 1분기 성장률이 2월 전망치 0.2%를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폭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2월 전망 이후 예상치 못한 부정적인 충격들이 잇따라 생겨 1분기 성장세가 애초 예상보다 약화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와 미국 관세 정책 우려로 3월 경제 심리가 다시 위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대형 산불과 일부 건설 현장의 공사 중단, 고성능 반도체 수요 이연 등이 겹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2월에 전망한 시나리오가 너무 낙관적이었던 것 같다며, 얼마나 낮추게 될지 구체적인 수치는 5월 경제 전망 발표 때 공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이 글로벌 무역 협상 진전 추이, 추경 규모와 시기, 경제 심리 회복 속도에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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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와 미국 관세 정책 우려로 3월 경제 심리가 다시 위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대형 산불과 일부 건설 현장의 공사 중단, 고성능 반도체 수요 이연 등이 겹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2월에 전망한 시나리오가 너무 낙관적이었던 것 같다며, 얼마나 낮추게 될지 구체적인 수치는 5월 경제 전망 발표 때 공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이 글로벌 무역 협상 진전 추이, 추경 규모와 시기, 경제 심리 회복 속도에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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