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혼돈에 금 거래대금 4.4배 급증

세계 경제 혼돈에 금 거래대금 4.4배 급증

2025.04.20. 오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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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고강도 관세 정책을 무기로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가운데 올해 국내 금 거래대금이 지난해보다 4.4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금 현물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금 1kg 기준 5백9억1천6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인 1백15억2천3백만 원과 비교하면 441.85% 증가한 수치입니다.

금 거래량도 크게 늘었는데 금 현물시장에서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일평균 거래량은 353.6kg으로 지난해 일평균 거래량 103.5kg보다 341.45% 급증했습니다.

이렇게 금 거래대금이 급격히 늘어난 건 금값이 고공행진한 결과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세계 경제가 휘청이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으로 매수세가 몰리기 때문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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