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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4월 21일 (월요일)
■ 대담 : 박승찬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 중국경영연구소정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 (이하 조태현) : 만화나 영화 같은 데 보면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자들 가끔 나오죠. 역시 만화나 영화는 만화나 영화일 뿐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아는 거는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래도 이거 하나만큼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트럼프가 요즘 가장 통화하고 싶은 인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중국에 대한 압박 이어가고 있는데 중국은 생각보다 덤덤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중국 전문가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승찬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 박승찬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 중국경영연구소정 (이하 박승찬) : 반갑습니다.
◆ 조태현 :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요즘처럼 교수님을 자주 뵙는 시기라면 역시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굉장히 심해진 시기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 혹시 부활절에 트럼프가 트루스 쇼셜에 올린 글 보셨습니까? ‘좌파 미치광이들’ 이런 얘기를 하면서 굉장히 험한 말을 많이 썼던데요. 이걸 보면서 지칭한 사람들이 좌파 미치광이라고 생각할지 쓴 사람을 미치광이라고 생각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찌 됐건 이런 걸 보면 트럼프의 마음이 굉장히 다급해 보이고 초조해 보이는 건 분명한 것 같아요. 비공식 채널 미중 간의 대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분석도 나오던데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 박승찬 : 물밑 협상이 안 되면 안 되죠. 왜냐하면 미국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다 안 좋기 때문에 아예 양국 간의 거래를 하지 말자는 얘기이기 때문에. 145%라는 게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기 때문에 중국이 대응을 안 하겠다고 한 거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또 제가 파악한 정보로 봤을 때는 물밑 협상은 진행이 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서로 명분이 되는 타협점이 거리가 너무 멀다는 거죠. 중국 입장에서는 오케이 미국산 물건을 더 사주는 건 좋은데 미국이 하는 거 보면 코로나19 또 이야기를 하고. 조선, 항만, 반도체 모든 것을 다 끌고 오는데 이런 식으로 하면 우리는 할 수는 없다 이런 식의 부분들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타협점이 어디냐가 중요한데 여기서 중국은 결코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 것들이죠. 그러니까 답답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톱다운을 자꾸 이야기를 하는 거고 중국은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우리는 버틈업이라는 걸 하기 때문에. 그래서 중국에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게 손자병법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거든요. 중국은 이것을 전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미 8년 동안 준비를 했다 그래서 요즘 이런 말이 유행을 합니다. ‘전쟁에 능숙한 자는 먼저 적이 승리하지 못하도록 일단 태세를 갖추고’ 즉 8년 동안 이미 준비했다는 이야기입니다.‘아군이 승리할 때는 때를 기다린다’ 이런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을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죠. 그래서 조급한 트럼프와 느긋한 시진핑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말 같습니다.
◆ 조태현 : 손자병법 영어로 번역할 때는 ‘아트 오브 워(Art of War)’라고 많이 번역을 하던데 전문 용어로 말씀을 드리면 트럼프가 요즘에 말리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코로나19 말씀을 해 주셨으니까,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인위적으로 만든 바이러스다. 이거는 중국 쪽에서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이슈 아닙니까?
◇ 박승찬 : 그런데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미 했기 때문에 이미 이것을 자꾸 이슈화시키는 부분에서 여기 자꾸 대응을 할수록 더 큰 이슈가 된다고 보기 때문에 그때 이미 몇 년 전에 나왔던 부분들이고 이슈가 될 부분인데 거기서 또 대응을 하지 않겠다, 간단한 멘트 정도는 하겠지만 큰 대세를 바꾸고 중국에 치명적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그냥 너는 떠들어라 이런 식으로의 반응 그런데 지금까지 말씀해 주신 걸 보면 중국이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다소 여유로운 트럼프보다는 여유로운 그런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긴 하는데 내부 상황을 봤을 때는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승찬 : 중국도 안 좋죠 안 좋은 건 사실입니다. 보기에는 그런 것 같지만 여전히 상황이 힘들고 수출하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 특히 광둥성 이런 항만 같은 데를 가보면 여전히 컨테이너가 적재되어 있고 상황이 매우 심각하겠죠. 그런데 이거는 다 예견했던 것으로 보여지고 다변화를 위해서 한편으로는 미국 수출에 대한 것을 다 마음, 자세를 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재미있는 것은 수출을 많이 하고 있는 중국 절강성 EU 같은 데를 가보시면 요즘 아침이나 저녁마다 아랍어라든지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아랍시장 스페인 시장은 여러 가지 이런 부분들을 개척을 하고 바이어를 할 테니까 지금부터 외국어를 하라는 식의 그것도 많이 하고 있고요. 안 좋긴 하지만 사회주의의 또 장점이라는 게 있죠. 자국산 구매 우리 거를 사야 된다는 분위기 애국 소비 그래서 그 리스트도 돌아다니고 있죠. 스타벅스, KFC 하물며 샘스클럽 같은 것들. 샘스클럽이 중국에 정말 잘 되는 건데 가지 않겠다, 나이키 신발을 직접 버리는 장면들 이런 것들이 SNS에서 계속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지표가 아무래도 이런 것들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수치가 아닐까 싶은데 중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을 보니까 5.4%로 나왔어요. 그런데 중국 지표라서 못 믿겠다는 반응도 있고 아직 관세 영향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런 반응도 있는 것 같거든요. 교수님께서는 이 데이터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 박승찬 : 일단 중국 성장률을 이야기할 때 우리가 수출 투자 소비인데요. 이번에 1분기 5.4는 정부가 해왔던 소비 진작에 대한 정책들이 조금은 반응을 보고 있고 두 번째는 3월 달에 이렇게 밀어내기 수출이 했다. 특히 보시면 2월 달에 중국의 대미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를 했는데 지난 3월만 9.1% 증가했어요. 큰 폭으로 반등을 한 거죠.
◆ 조태현 : 역시 착시 효과가 있네요.
◇ 박승찬 : 네. 내가 3월 달에 시장에서 이미 반응을 했고 빨리 물건을 뺐다는 거죠. 이런 것들이 1분기에서 했던 부분들이고 투자 부분들을 보면 여전히 부동산은 안 좋고 대신 제조업이나 인프라는 증가하는 게 보여지고요. 그래서 전반적인 부분에서는 수출이 미중 간에 이런 충돌 관세 전쟁이 2분기에 들어 날 거기 때문에 2분기에는 아무래도 영향을 타격이 가지 않을까 라고 보고 있는 것들이죠.
◆ 조태현 : 2분기 타격은 불가피한 상황. 중국산 제품이 미국으로 안 가고 있는 상황인 겁니까? 어떻습니까?
◇ 박승찬 : 말씀드렸다시피 밀어내기 많이 했고 지금은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제가 현지나 이런 거 연락을 해 보면 거의 잘 안 움직이고 있는 게 맞고요. 안 나가고 있는 게 맞고, 거의 트럭이나 이런 것들이 혹은 컨테이너나 이런 하역장이나 이런 부분들이 거의 놀고 있고 그냥 눈치만 보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거의 그런 단계에 들어와 있다 그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그래서 그걸 밀어내기 수출이 거의 3월까지 됐고 4월 초까지도 있었긴 하지만 지금은 대화가 미중 간에 안 되고 있기 때문에 거의 들어가지 못한다. 왜냐하면 중국 입장에서는 만들어봐야 적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3월 경제 지표는 미국이나 중국이나 포함해서 전 세계가 다 약간 착시 효과가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지금까지 중국 쪽 반응을 보면, ‘미국이랑 안 되면 우리 내수에서 열심히 해보지’ 이런 반응들이 있는데 중국의 생산량이라든지 내수 경기 같은 걸 생각을 했을 때 그게 정말 가능한 구조입니까?
◇ 박승찬 : 내수 부분에 있어서는 데이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국이 2024년도에 했을 때 그래도 다행히 5.5%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이 한 30% 이상 정도를 차지했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그런데 올해는 중국이 이미 마음을 먹었죠. 수출이 줄어들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대미국 수출 감소를 계속해서 해 왔고 내수를 키우겠다고 해 왔죠. 2022년도, 2021년 더 거슬러 올라가 보면 중국 전체 GDP에서 내수 소비가 많을 때는 거의 7-80%까지 갔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이 그렇게 올리겠다고 하고 지난 3월 달에 소득주도형 소비 30가지 여러 가지 방안 소비 진작 총동원을 했죠. 소득을 올려줘서 소비를 올리는. 그래서 주식도 올라갈 거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서 있는데 아마도 중국은 이미 그렇게 생각을 했기 때문에 미국 수출이 만약에 제로가 되더라도 그것을 내수로 끌어올리겠다고 보고 있는데 말씀하셨다시피 그게 가능한가 했을 때 제가 볼 때는 힘든 건 분명히 있다. 그래서 단시간에 소비 심리가 올라오기 쉽지 않은데 정부가 계속해서 돈을 풀 것이고 올해도 저는 돈 풀기가 계속된다고 보고 금리 인하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말씀드렸던 지난 3월 달에 나온 소득주도 소비 특별 행동 방안 즉 30가지의 방안이 기존 거하고는 다른 매우 포괄적이면서 소득을 올려주는 부분들이 나왔기 때문에 조금은 변화는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중국 정부가 생각하는 완전히 그쪽 방향으로 가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의 미국 수출이 줄어드는 부분에서 조금은 해체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인위적으로 소득을 높인다고 해서 소비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 이거는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당장 우리나라도 소득주도 성장 같은 것들이 있었고요.
◇ 박승찬 : 중국 정부가 한 게 그거죠. 결국은 주식시장이죠. 결국 주식을 부양하겠다는 부분이 더 크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주식을 조금은 관심 있게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보입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주가 부분도 관심을 갖고 봐야 될 것 같고요. 내수 얘기가 나온 김에 내부 분위기도 한번 살펴볼까요? 미국 때문에 중국 경제가 어려워졌다, 이런 분위기. 중국 국민들도 체감하고 있는 상황입니까?
◇ 박승찬 : 알고 있죠. 체감을 하죠. 벌써 특히 수출업에 종사하시는 분 같은 경우는 체감을 하고 있고 중국이 소비가 안 되는 것도 이런 불확실성 이것 때문에 계속 같이 맞물리는 거기 때문에 그것을 체감을 하고 있고 특히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수출에 관여되는 부분들 왜냐하면 중국의 일반적인 민영 기업들 대부분 수출해서 돈을 벌어왔던 분들인데 이런 기업들이 영향을 받는데 대외적으로는 말은 하지는 않죠. 그런 것들을 중국 정부가 모를 리는 없고 계속 그런 부분에서 국산 구매 운동을 일으키고 그다음에 기타 국가로 전환을 하려고 하죠. 그래서 시진핑 주석이 이번에 동남아를 갔던 것도 베트남이나 그다음에 캄보디아, 말레이시아를 가는 것도 여러 가지 의미가 있기는 한데 계속 중국 정부가 다변화를 하고 있고 실제 데이터를 보더라도 미국 수출 올해 1분기 보니까 미국 수출 의존도가 한 12.8%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단기간의 고통은 있지만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고 물론 힘든 것은 서민들이죠. 그렇기 때문에 힘든 서민들인데 그것을 감내해야 된다고 보고 있는 것들이죠.
◆ 조태현 : 서민들 입장에서는 미국 때문에 우리가 힘든 거라고 생각을 한다면 반미 감정도 더 커질 것 같아요.
◇ 박승찬 : 맞습니다.
◆ 조태현 : 그렇게 되면 시진핑 정권에 더 힘이 되는 거 아닙니까?
◇ 박승찬 : 그렇죠. 저는 미중 간에 이런 것들이 제가 칼럼에서도 그런 말을 썼는데 지금의 관세 전쟁이 시진핑한테는 결코 나쁘지는 않다. 힘든 거 있지만 또 대내적으로는 14억 인민들을 또 이렇게 뭉치는, 시진핑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하나의 계기가 된 거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나쁘지는 않다고 보는 거고 또 더 나아가서는 4연임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는 거죠.
◆ 조태현 : 그렇네요. 역시 트럼프는 독재자들을 편해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간에 최근 상황을 보면 관세 공격 미국에서 계속 나오면서 다양한 것들이 나와요. 저사양 반도체 집도 안 된다 관세도 더하겠다. 중국산 선박은 입항할 때 수수료를 내야 된다 이런 것들이 많이 나오는데 중국 입장에서 제일 싫을 만한 거 어떤 게 있을까요?
◇ 박승찬 : 아무래도 반도체죠. 반도체 부분이 제일 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기술 자립하는 부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반도체 칩이었고 나머지 분야에서는 중국이 계속 해왔기 때문에 이건 단기간에 될 수 없는데 중국 입장에서 가장 부담스러웠던 게 반도체이고 지금도 여전히 존재를 하고 그런데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하고 있는 레거시 반도체 H20까지 가는 것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중국도 알고 있었죠. 하지만 약간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막힐 것인지. 그럴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트럼프 1기에 나왔으면 정말 중국은 지금까지 오기 힘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봐서 너무 늦은 거죠. 여러 가지 중에서 지금은 서로의 패를 다 알고 있는 입장에서는 여전히 그중에 하나를 선택을 한다면 제 입장에서는 중국 입장에서는 반도체 기술 자립에 대한 부분에서 반도체 지입에 대한 규제 반도체 규제가 가장 클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반도체 이야기가 나온 김에 얼마 전까지도 해서 계속적으로 규제가 있고 그러다 보니까 중국이 여러모로 우회 루트로서 반도체 칩을 수입 해 왔잖아요. 이런 부분도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박승찬 : 그럼요. 세컨더리 섹션이 들어가는 거죠. 바이든 행정부 때는 이런 게 있었기 때문에 바이든 행정부 때 미국의 대 중국의 반도체 제재는 제재를 했지만 룸이 있었습니다. 우회 통로를 할 수 있는 방법들 이런 것들이 있어서 그다음에 거기 참여하지 않은 국가들 등등이 있어서 중국이 계속 여러 채널을 통해서 해 왔는데 이번에 시진핑 2기에서 하는 부분에서는 미국 입장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제재 플러스 자기의 관세가 더하는 정말 묻고 더블로 가는 형태인데, 이게 중국이 제일 두려워하는 거고 그게 정말 막혀버리면 중국은 걱정이 되는 거죠. 그래서 중국은 화웨이가 어센드910C 시리즈죠 GPU 관련해서도 알려진 바로는 SMIC 한 7나노 공정에서 제작된 칩인데 한 엔비디아 A100 한 80% 정도까지 됐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기술 자립을 빨리 하려고 하고 이번에 젠슨 황이 중국 가서도 이 이야기가 나왔던 게 이번에 젠슨 황 CEO가 간 게 중국에 있는 CCPIT 국제 무역 경제위원회를 초청을 갔다지만 여러 기업인들도 만났거든요. 그중에서 딥시크 양원평하고도 만났단 말입니다. 그러면 H20까지 못 만들게 하는데 젠슨 황이 그러면 그걸 피해서 중국 향에 맞춰서 만들어 줄게 어떤 걸 만들어 주면 돼 라는 것에 대해서 양원평과 젠슨 황이 여러 가지 대화가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또 H20을 막았지만 또 중국 제품에 대해서 이번에도 분명히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앞으로 중국과 협업을 계속하겠다고, 흔들림 없이 중국 시장에 서비스 하겠다. 그렇게 진행을 해 나갈 것으로 보여지는 것들이죠. 그래서 너무 늦었다. 중국에 대한 반도체 제재가 그런데 하지만 여전히 중국은 노심초사하고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건 사실이다.
◆ 조태현 : 역시 반도체가 핵심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주주 간의 이해도 있고 하기 때문에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중국이라는 시장을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니까요. 이번에는 아까도 말씀드렸던 이 부분 하나 살펴볼게요. 중국산 선박 해운사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겠다, 이거는 처음 이야기 나왔을 때보다는 다소 완화된 것 같아요.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 박승찬 : 지난 4월 17일 USTR이 이야기한 건데 중국 해운사에서 배가 들어왔을 때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거, 완화된 게 10월 14일부터 하는 거죠. 단계적으로 부과한다는 건데 일단은 중국 기업이 운영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톤당 50달러 입항 수수료를 내고 매년 이렇게 올린다는 거죠. 그래서 2028년도 갔을 때는 톤당 한 140달러를 부과를 하고 한다는 건데 USTR에서는 또 이 이것만 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중국산 크레인도 100% 추가 관세를 해야 되고 컨테이너에도 20에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방안도 제안을 했는데 원래 했던 것보다는 완화된 게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말도 안 되는 관세 부과 서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상호 무역이 의미가 없는데 배가 들어갈 이유도 없는 거고 이 정도면 만약에 진짜 그렇게 하더라도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정부가 보조금 됩니다. 이거는 크게 자극이 될 필요가 없는 중국한테는 별로 신경을 쓰지도 않는 것들이죠.
◆ 조태현 : 그냥 상징적인 조치 정도로밖에 볼 수가 없겠네요.
◇ 박승찬 : 그렇죠. 그래서 다시 아까 첫째 1번 질문을 말씀드리면 서로 협상할 때 나랑 관세를 협상하자 했는데 미국이 하는 거 보면 반도체, 조선, 선박 다양한 부분에서 이거를 같이 협의하자는 거냐고 중국은 이거를 다 대구를 올려놓는 거고 그래서 이거를 이걸 다 없애라 그러고 나서 우리가 미국 중국이 미국산 제품을 더 수입하는 건 오케이, 근데 이것을 없애고 처음부터 해야 된다 그러면 미국은 그렇게 하지 않겠다 계속 이런 말이 왔다 갔다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끝으로 이 부분 하나 살펴볼게요. 지금까지 중국은 조용하게 대응을 하고 있어요. 최근에 보면 농산물 수입이라든지 희토류 카드까지 꺼내들었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서 미국을 옥죄일만한 카드 어떤 게 있다고 보십니까?
◇ 박승찬 : 미국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무조건희토류입니다. 광물전입니다. 근데 보셨던 지난번에 했던 것은 7종이잖아요. 희토류가 17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7종보다 더 강력한 게 남아 있는 게 10종입니다. 남아 있는 게 10가지입니다. 더 없으면 미사일을 못 만들고 스마트 기계를 못 만들고 자동차를 만들고 첨단 산업은 아무것도 못 하죠. 아무것도 못한다는 이야기 그런데 이것도 계속 패를 보여줄랑말랑 하고 있는 거죠. 미국한테는 가장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할 수 없는 희토류가 경 희토류, 중 희토류있는데 중 희토류라는 것은 그만큼 첨단 산업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2023년도만 보더라도 공급할 수 있는 가공하고 이것을 생산할 수 있는 나라가 중국이 90%를 차지합니다. 희토류 자석은 이것도 한 90%로 되죠. 알고 있지만 미국도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 단시간 내에 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 거죠.
◆ 조태현 : 그렇죠. 결국엔 희토류 카드를 더 꺼내들 가능성 그렇기 때문에 자유 무역 구조가 만들어진 건데 그거를 한 사람이 다 뒤집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박승찬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님과 함께 미중 갈등의 상황 더 자세하게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박승찬 : 감사합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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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4월 21일 (월요일)
■ 대담 : 박승찬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 중국경영연구소정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 (이하 조태현) : 만화나 영화 같은 데 보면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자들 가끔 나오죠. 역시 만화나 영화는 만화나 영화일 뿐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아는 거는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래도 이거 하나만큼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트럼프가 요즘 가장 통화하고 싶은 인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중국에 대한 압박 이어가고 있는데 중국은 생각보다 덤덤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중국 전문가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승찬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 박승찬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 중국경영연구소정 (이하 박승찬) : 반갑습니다.
◆ 조태현 :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요즘처럼 교수님을 자주 뵙는 시기라면 역시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굉장히 심해진 시기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 혹시 부활절에 트럼프가 트루스 쇼셜에 올린 글 보셨습니까? ‘좌파 미치광이들’ 이런 얘기를 하면서 굉장히 험한 말을 많이 썼던데요. 이걸 보면서 지칭한 사람들이 좌파 미치광이라고 생각할지 쓴 사람을 미치광이라고 생각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찌 됐건 이런 걸 보면 트럼프의 마음이 굉장히 다급해 보이고 초조해 보이는 건 분명한 것 같아요. 비공식 채널 미중 간의 대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분석도 나오던데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 박승찬 : 물밑 협상이 안 되면 안 되죠. 왜냐하면 미국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다 안 좋기 때문에 아예 양국 간의 거래를 하지 말자는 얘기이기 때문에. 145%라는 게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기 때문에 중국이 대응을 안 하겠다고 한 거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또 제가 파악한 정보로 봤을 때는 물밑 협상은 진행이 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서로 명분이 되는 타협점이 거리가 너무 멀다는 거죠. 중국 입장에서는 오케이 미국산 물건을 더 사주는 건 좋은데 미국이 하는 거 보면 코로나19 또 이야기를 하고. 조선, 항만, 반도체 모든 것을 다 끌고 오는데 이런 식으로 하면 우리는 할 수는 없다 이런 식의 부분들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타협점이 어디냐가 중요한데 여기서 중국은 결코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 것들이죠. 그러니까 답답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톱다운을 자꾸 이야기를 하는 거고 중국은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우리는 버틈업이라는 걸 하기 때문에. 그래서 중국에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게 손자병법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거든요. 중국은 이것을 전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미 8년 동안 준비를 했다 그래서 요즘 이런 말이 유행을 합니다. ‘전쟁에 능숙한 자는 먼저 적이 승리하지 못하도록 일단 태세를 갖추고’ 즉 8년 동안 이미 준비했다는 이야기입니다.‘아군이 승리할 때는 때를 기다린다’ 이런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을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죠. 그래서 조급한 트럼프와 느긋한 시진핑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말 같습니다.
◆ 조태현 : 손자병법 영어로 번역할 때는 ‘아트 오브 워(Art of War)’라고 많이 번역을 하던데 전문 용어로 말씀을 드리면 트럼프가 요즘에 말리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코로나19 말씀을 해 주셨으니까,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인위적으로 만든 바이러스다. 이거는 중국 쪽에서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이슈 아닙니까?
◇ 박승찬 : 그런데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미 했기 때문에 이미 이것을 자꾸 이슈화시키는 부분에서 여기 자꾸 대응을 할수록 더 큰 이슈가 된다고 보기 때문에 그때 이미 몇 년 전에 나왔던 부분들이고 이슈가 될 부분인데 거기서 또 대응을 하지 않겠다, 간단한 멘트 정도는 하겠지만 큰 대세를 바꾸고 중국에 치명적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그냥 너는 떠들어라 이런 식으로의 반응 그런데 지금까지 말씀해 주신 걸 보면 중국이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다소 여유로운 트럼프보다는 여유로운 그런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긴 하는데 내부 상황을 봤을 때는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승찬 : 중국도 안 좋죠 안 좋은 건 사실입니다. 보기에는 그런 것 같지만 여전히 상황이 힘들고 수출하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 특히 광둥성 이런 항만 같은 데를 가보면 여전히 컨테이너가 적재되어 있고 상황이 매우 심각하겠죠. 그런데 이거는 다 예견했던 것으로 보여지고 다변화를 위해서 한편으로는 미국 수출에 대한 것을 다 마음, 자세를 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재미있는 것은 수출을 많이 하고 있는 중국 절강성 EU 같은 데를 가보시면 요즘 아침이나 저녁마다 아랍어라든지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아랍시장 스페인 시장은 여러 가지 이런 부분들을 개척을 하고 바이어를 할 테니까 지금부터 외국어를 하라는 식의 그것도 많이 하고 있고요. 안 좋긴 하지만 사회주의의 또 장점이라는 게 있죠. 자국산 구매 우리 거를 사야 된다는 분위기 애국 소비 그래서 그 리스트도 돌아다니고 있죠. 스타벅스, KFC 하물며 샘스클럽 같은 것들. 샘스클럽이 중국에 정말 잘 되는 건데 가지 않겠다, 나이키 신발을 직접 버리는 장면들 이런 것들이 SNS에서 계속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지표가 아무래도 이런 것들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수치가 아닐까 싶은데 중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을 보니까 5.4%로 나왔어요. 그런데 중국 지표라서 못 믿겠다는 반응도 있고 아직 관세 영향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런 반응도 있는 것 같거든요. 교수님께서는 이 데이터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 박승찬 : 일단 중국 성장률을 이야기할 때 우리가 수출 투자 소비인데요. 이번에 1분기 5.4는 정부가 해왔던 소비 진작에 대한 정책들이 조금은 반응을 보고 있고 두 번째는 3월 달에 이렇게 밀어내기 수출이 했다. 특히 보시면 2월 달에 중국의 대미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를 했는데 지난 3월만 9.1% 증가했어요. 큰 폭으로 반등을 한 거죠.
◆ 조태현 : 역시 착시 효과가 있네요.
◇ 박승찬 : 네. 내가 3월 달에 시장에서 이미 반응을 했고 빨리 물건을 뺐다는 거죠. 이런 것들이 1분기에서 했던 부분들이고 투자 부분들을 보면 여전히 부동산은 안 좋고 대신 제조업이나 인프라는 증가하는 게 보여지고요. 그래서 전반적인 부분에서는 수출이 미중 간에 이런 충돌 관세 전쟁이 2분기에 들어 날 거기 때문에 2분기에는 아무래도 영향을 타격이 가지 않을까 라고 보고 있는 것들이죠.
◆ 조태현 : 2분기 타격은 불가피한 상황. 중국산 제품이 미국으로 안 가고 있는 상황인 겁니까? 어떻습니까?
◇ 박승찬 : 말씀드렸다시피 밀어내기 많이 했고 지금은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제가 현지나 이런 거 연락을 해 보면 거의 잘 안 움직이고 있는 게 맞고요. 안 나가고 있는 게 맞고, 거의 트럭이나 이런 것들이 혹은 컨테이너나 이런 하역장이나 이런 부분들이 거의 놀고 있고 그냥 눈치만 보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거의 그런 단계에 들어와 있다 그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그래서 그걸 밀어내기 수출이 거의 3월까지 됐고 4월 초까지도 있었긴 하지만 지금은 대화가 미중 간에 안 되고 있기 때문에 거의 들어가지 못한다. 왜냐하면 중국 입장에서는 만들어봐야 적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3월 경제 지표는 미국이나 중국이나 포함해서 전 세계가 다 약간 착시 효과가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지금까지 중국 쪽 반응을 보면, ‘미국이랑 안 되면 우리 내수에서 열심히 해보지’ 이런 반응들이 있는데 중국의 생산량이라든지 내수 경기 같은 걸 생각을 했을 때 그게 정말 가능한 구조입니까?
◇ 박승찬 : 내수 부분에 있어서는 데이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국이 2024년도에 했을 때 그래도 다행히 5.5%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이 한 30% 이상 정도를 차지했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그런데 올해는 중국이 이미 마음을 먹었죠. 수출이 줄어들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대미국 수출 감소를 계속해서 해 왔고 내수를 키우겠다고 해 왔죠. 2022년도, 2021년 더 거슬러 올라가 보면 중국 전체 GDP에서 내수 소비가 많을 때는 거의 7-80%까지 갔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이 그렇게 올리겠다고 하고 지난 3월 달에 소득주도형 소비 30가지 여러 가지 방안 소비 진작 총동원을 했죠. 소득을 올려줘서 소비를 올리는. 그래서 주식도 올라갈 거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서 있는데 아마도 중국은 이미 그렇게 생각을 했기 때문에 미국 수출이 만약에 제로가 되더라도 그것을 내수로 끌어올리겠다고 보고 있는데 말씀하셨다시피 그게 가능한가 했을 때 제가 볼 때는 힘든 건 분명히 있다. 그래서 단시간에 소비 심리가 올라오기 쉽지 않은데 정부가 계속해서 돈을 풀 것이고 올해도 저는 돈 풀기가 계속된다고 보고 금리 인하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말씀드렸던 지난 3월 달에 나온 소득주도 소비 특별 행동 방안 즉 30가지의 방안이 기존 거하고는 다른 매우 포괄적이면서 소득을 올려주는 부분들이 나왔기 때문에 조금은 변화는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중국 정부가 생각하는 완전히 그쪽 방향으로 가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의 미국 수출이 줄어드는 부분에서 조금은 해체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인위적으로 소득을 높인다고 해서 소비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 이거는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당장 우리나라도 소득주도 성장 같은 것들이 있었고요.
◇ 박승찬 : 중국 정부가 한 게 그거죠. 결국은 주식시장이죠. 결국 주식을 부양하겠다는 부분이 더 크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주식을 조금은 관심 있게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보입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주가 부분도 관심을 갖고 봐야 될 것 같고요. 내수 얘기가 나온 김에 내부 분위기도 한번 살펴볼까요? 미국 때문에 중국 경제가 어려워졌다, 이런 분위기. 중국 국민들도 체감하고 있는 상황입니까?
◇ 박승찬 : 알고 있죠. 체감을 하죠. 벌써 특히 수출업에 종사하시는 분 같은 경우는 체감을 하고 있고 중국이 소비가 안 되는 것도 이런 불확실성 이것 때문에 계속 같이 맞물리는 거기 때문에 그것을 체감을 하고 있고 특히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수출에 관여되는 부분들 왜냐하면 중국의 일반적인 민영 기업들 대부분 수출해서 돈을 벌어왔던 분들인데 이런 기업들이 영향을 받는데 대외적으로는 말은 하지는 않죠. 그런 것들을 중국 정부가 모를 리는 없고 계속 그런 부분에서 국산 구매 운동을 일으키고 그다음에 기타 국가로 전환을 하려고 하죠. 그래서 시진핑 주석이 이번에 동남아를 갔던 것도 베트남이나 그다음에 캄보디아, 말레이시아를 가는 것도 여러 가지 의미가 있기는 한데 계속 중국 정부가 다변화를 하고 있고 실제 데이터를 보더라도 미국 수출 올해 1분기 보니까 미국 수출 의존도가 한 12.8%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단기간의 고통은 있지만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고 물론 힘든 것은 서민들이죠. 그렇기 때문에 힘든 서민들인데 그것을 감내해야 된다고 보고 있는 것들이죠.
◆ 조태현 : 서민들 입장에서는 미국 때문에 우리가 힘든 거라고 생각을 한다면 반미 감정도 더 커질 것 같아요.
◇ 박승찬 : 맞습니다.
◆ 조태현 : 그렇게 되면 시진핑 정권에 더 힘이 되는 거 아닙니까?
◇ 박승찬 : 그렇죠. 저는 미중 간에 이런 것들이 제가 칼럼에서도 그런 말을 썼는데 지금의 관세 전쟁이 시진핑한테는 결코 나쁘지는 않다. 힘든 거 있지만 또 대내적으로는 14억 인민들을 또 이렇게 뭉치는, 시진핑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하나의 계기가 된 거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나쁘지는 않다고 보는 거고 또 더 나아가서는 4연임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는 거죠.
◆ 조태현 : 그렇네요. 역시 트럼프는 독재자들을 편해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간에 최근 상황을 보면 관세 공격 미국에서 계속 나오면서 다양한 것들이 나와요. 저사양 반도체 집도 안 된다 관세도 더하겠다. 중국산 선박은 입항할 때 수수료를 내야 된다 이런 것들이 많이 나오는데 중국 입장에서 제일 싫을 만한 거 어떤 게 있을까요?
◇ 박승찬 : 아무래도 반도체죠. 반도체 부분이 제일 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기술 자립하는 부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반도체 칩이었고 나머지 분야에서는 중국이 계속 해왔기 때문에 이건 단기간에 될 수 없는데 중국 입장에서 가장 부담스러웠던 게 반도체이고 지금도 여전히 존재를 하고 그런데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하고 있는 레거시 반도체 H20까지 가는 것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중국도 알고 있었죠. 하지만 약간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막힐 것인지. 그럴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트럼프 1기에 나왔으면 정말 중국은 지금까지 오기 힘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봐서 너무 늦은 거죠. 여러 가지 중에서 지금은 서로의 패를 다 알고 있는 입장에서는 여전히 그중에 하나를 선택을 한다면 제 입장에서는 중국 입장에서는 반도체 기술 자립에 대한 부분에서 반도체 지입에 대한 규제 반도체 규제가 가장 클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반도체 이야기가 나온 김에 얼마 전까지도 해서 계속적으로 규제가 있고 그러다 보니까 중국이 여러모로 우회 루트로서 반도체 칩을 수입 해 왔잖아요. 이런 부분도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박승찬 : 그럼요. 세컨더리 섹션이 들어가는 거죠. 바이든 행정부 때는 이런 게 있었기 때문에 바이든 행정부 때 미국의 대 중국의 반도체 제재는 제재를 했지만 룸이 있었습니다. 우회 통로를 할 수 있는 방법들 이런 것들이 있어서 그다음에 거기 참여하지 않은 국가들 등등이 있어서 중국이 계속 여러 채널을 통해서 해 왔는데 이번에 시진핑 2기에서 하는 부분에서는 미국 입장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제재 플러스 자기의 관세가 더하는 정말 묻고 더블로 가는 형태인데, 이게 중국이 제일 두려워하는 거고 그게 정말 막혀버리면 중국은 걱정이 되는 거죠. 그래서 중국은 화웨이가 어센드910C 시리즈죠 GPU 관련해서도 알려진 바로는 SMIC 한 7나노 공정에서 제작된 칩인데 한 엔비디아 A100 한 80% 정도까지 됐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기술 자립을 빨리 하려고 하고 이번에 젠슨 황이 중국 가서도 이 이야기가 나왔던 게 이번에 젠슨 황 CEO가 간 게 중국에 있는 CCPIT 국제 무역 경제위원회를 초청을 갔다지만 여러 기업인들도 만났거든요. 그중에서 딥시크 양원평하고도 만났단 말입니다. 그러면 H20까지 못 만들게 하는데 젠슨 황이 그러면 그걸 피해서 중국 향에 맞춰서 만들어 줄게 어떤 걸 만들어 주면 돼 라는 것에 대해서 양원평과 젠슨 황이 여러 가지 대화가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또 H20을 막았지만 또 중국 제품에 대해서 이번에도 분명히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앞으로 중국과 협업을 계속하겠다고, 흔들림 없이 중국 시장에 서비스 하겠다. 그렇게 진행을 해 나갈 것으로 보여지는 것들이죠. 그래서 너무 늦었다. 중국에 대한 반도체 제재가 그런데 하지만 여전히 중국은 노심초사하고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건 사실이다.
◆ 조태현 : 역시 반도체가 핵심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주주 간의 이해도 있고 하기 때문에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중국이라는 시장을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니까요. 이번에는 아까도 말씀드렸던 이 부분 하나 살펴볼게요. 중국산 선박 해운사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겠다, 이거는 처음 이야기 나왔을 때보다는 다소 완화된 것 같아요.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 박승찬 : 지난 4월 17일 USTR이 이야기한 건데 중국 해운사에서 배가 들어왔을 때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거, 완화된 게 10월 14일부터 하는 거죠. 단계적으로 부과한다는 건데 일단은 중국 기업이 운영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톤당 50달러 입항 수수료를 내고 매년 이렇게 올린다는 거죠. 그래서 2028년도 갔을 때는 톤당 한 140달러를 부과를 하고 한다는 건데 USTR에서는 또 이 이것만 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중국산 크레인도 100% 추가 관세를 해야 되고 컨테이너에도 20에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방안도 제안을 했는데 원래 했던 것보다는 완화된 게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말도 안 되는 관세 부과 서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상호 무역이 의미가 없는데 배가 들어갈 이유도 없는 거고 이 정도면 만약에 진짜 그렇게 하더라도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정부가 보조금 됩니다. 이거는 크게 자극이 될 필요가 없는 중국한테는 별로 신경을 쓰지도 않는 것들이죠.
◆ 조태현 : 그냥 상징적인 조치 정도로밖에 볼 수가 없겠네요.
◇ 박승찬 : 그렇죠. 그래서 다시 아까 첫째 1번 질문을 말씀드리면 서로 협상할 때 나랑 관세를 협상하자 했는데 미국이 하는 거 보면 반도체, 조선, 선박 다양한 부분에서 이거를 같이 협의하자는 거냐고 중국은 이거를 다 대구를 올려놓는 거고 그래서 이거를 이걸 다 없애라 그러고 나서 우리가 미국 중국이 미국산 제품을 더 수입하는 건 오케이, 근데 이것을 없애고 처음부터 해야 된다 그러면 미국은 그렇게 하지 않겠다 계속 이런 말이 왔다 갔다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끝으로 이 부분 하나 살펴볼게요. 지금까지 중국은 조용하게 대응을 하고 있어요. 최근에 보면 농산물 수입이라든지 희토류 카드까지 꺼내들었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서 미국을 옥죄일만한 카드 어떤 게 있다고 보십니까?
◇ 박승찬 : 미국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무조건희토류입니다. 광물전입니다. 근데 보셨던 지난번에 했던 것은 7종이잖아요. 희토류가 17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7종보다 더 강력한 게 남아 있는 게 10종입니다. 남아 있는 게 10가지입니다. 더 없으면 미사일을 못 만들고 스마트 기계를 못 만들고 자동차를 만들고 첨단 산업은 아무것도 못 하죠. 아무것도 못한다는 이야기 그런데 이것도 계속 패를 보여줄랑말랑 하고 있는 거죠. 미국한테는 가장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할 수 없는 희토류가 경 희토류, 중 희토류있는데 중 희토류라는 것은 그만큼 첨단 산업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2023년도만 보더라도 공급할 수 있는 가공하고 이것을 생산할 수 있는 나라가 중국이 90%를 차지합니다. 희토류 자석은 이것도 한 90%로 되죠. 알고 있지만 미국도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 단시간 내에 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 거죠.
◆ 조태현 : 그렇죠. 결국엔 희토류 카드를 더 꺼내들 가능성 그렇기 때문에 자유 무역 구조가 만들어진 건데 그거를 한 사람이 다 뒤집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박승찬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님과 함께 미중 갈등의 상황 더 자세하게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박승찬 : 감사합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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