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네스코 자연유산' 야쿠시마에 전기버스 5대 공급

현대차, '유네스코 자연유산' 야쿠시마에 전기버스 5대 공급

2025.04.21. 오후 3: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현대자동차가 '무공해 섬 전환'을 추진하는 일본 야쿠시마에 전기버스 '일렉시티 타운' 5대를 공급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 일본 야쿠시마에서 전달식을 열고, 야쿠시마에서 운수·관광업을 하는 이와사키 그룹에 '일렉시티 타운'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렉시티 타운은 오는 6월부터 야쿠시마 공항과 미야노우라 항구, 시라타니운스이쿄 협곡 등을 잇는 타네가시마 야쿠시마 노선 버스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과 현대차 일본법인 시메기 토시유키 법인장, 이와사키그룹 이와사키 요시타로 대표이사 사장 등 80명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은 야쿠시마 같은 특별한 환경이야말로 모빌리티 솔루션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며 환경과 기술, 지역 사회가 공존하는 모델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야쿠시마는 일본 열도 남서쪽 끝에 위치한 제주도의 약 1/4 크기의 섬으로,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자랑해 지난 1993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됐습니다.

야쿠시마에서 운행할 일렉시티 타운은 현지 상황에 맞춰 특화 개발된 9m급 전장의 중형 저상 전기버스로, 145kWh 용량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160kW를 발휘하는 고효율 모터를 탑재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