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피해..."이용자 유심 정보 유출 정황"

SKT 해킹 피해..."이용자 유심 정보 유출 정황"

2025.04.22.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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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이용자 개인정보에 대한 해킹 공격을 받아 관계 당국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밤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악성 코드를 삭제하고 해킹 의심 장비를 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은 정확한 유출 원인과 규모, 항목 등을 파악 중으로 지금까지 해당 정보가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홈페이지와 T월드를 통해 유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법 유심 기변과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을 강화하고 피해 의심 징후를 발견할 경우 즉각적인 이용 정지와 안내 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정보 보호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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