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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조치를 6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세를 반영해 휘발유와 경유 인하 폭을 일부 축소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ℓ당 40원, 경유는 46원이 오르게 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류환홍 기자, 정부의 유류세 인하 연장 배경은 뭔가요?
[기자]
물가에 대한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하 조치는 연장하되, 재정 등을 고려해 인하 폭을 일부 축소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일단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탄력세율 한시 인하 조치는 올해 상반기인 6월까지 두 달 더 연장됐습니다.
다만, 유류세 인하 폭이 일부 축소돼 휘발유 인하율은 15%에서 10%로 줄었습니다.
경유와 LPG 인하율도 23%에서 15%로 축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유류세가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ℓ당 738원으로 이달보다 40원 오르게 됩니다.
경유엔 494원의 유류세가 부과돼 이달보다 46원이 오릅니다.
LPG는 173원으로 이달보다 17원 인상됩니다.
유류세 인하 조치 이전과 비교했을 때 휘발유는 ℓ당 82원, 경유는 87원, LPG는 30원의 세 부담이 경감됩니다.
정부는 2021년 말부터 유류세를 인하해 왔고, 그동안 유류와 물가 상황에 따라 총 14차례 연장했습니다.
이번이 15번째 연장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기름값이 오르는데 따른 매점매석 행위 방지를 위해 관련 고시를 시행합니다.
석유정제업자 등에 이번 달 한시적으로 유류 반출량이 제한되고, 정당한 사유 없이 판매를 기피하거나 특정 업체에 과다 반출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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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조치를 6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세를 반영해 휘발유와 경유 인하 폭을 일부 축소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ℓ당 40원, 경유는 46원이 오르게 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류환홍 기자, 정부의 유류세 인하 연장 배경은 뭔가요?
[기자]
물가에 대한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하 조치는 연장하되, 재정 등을 고려해 인하 폭을 일부 축소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일단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탄력세율 한시 인하 조치는 올해 상반기인 6월까지 두 달 더 연장됐습니다.
다만, 유류세 인하 폭이 일부 축소돼 휘발유 인하율은 15%에서 10%로 줄었습니다.
경유와 LPG 인하율도 23%에서 15%로 축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유류세가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ℓ당 738원으로 이달보다 40원 오르게 됩니다.
경유엔 494원의 유류세가 부과돼 이달보다 46원이 오릅니다.
LPG는 173원으로 이달보다 17원 인상됩니다.
유류세 인하 조치 이전과 비교했을 때 휘발유는 ℓ당 82원, 경유는 87원, LPG는 30원의 세 부담이 경감됩니다.
정부는 2021년 말부터 유류세를 인하해 왔고, 그동안 유류와 물가 상황에 따라 총 14차례 연장했습니다.
이번이 15번째 연장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기름값이 오르는데 따른 매점매석 행위 방지를 위해 관련 고시를 시행합니다.
석유정제업자 등에 이번 달 한시적으로 유류 반출량이 제한되고, 정당한 사유 없이 판매를 기피하거나 특정 업체에 과다 반출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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