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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발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수출 계약이 보류되거나 지연되는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두 달 동안 15개 지역 '관세 애로 신고 센터'에 접수된 관세 관련 신고는 12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철강이 포함된 기계·금속 분야가 74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수출국별로는 미국이 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11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관세 관련 애로 상담 대부분은 수출 수주 감소와 가격경쟁력 하락 등으로 해외 고객사로부터 발주 보류를 통보받거나 납품이 무기한 연기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중기부는 점차 관세 피해 우려가 늘고 있다며 주요 피해 품목과 기업을 조사해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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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관련 애로 상담 대부분은 수출 수주 감소와 가격경쟁력 하락 등으로 해외 고객사로부터 발주 보류를 통보받거나 납품이 무기한 연기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중기부는 점차 관세 피해 우려가 늘고 있다며 주요 피해 품목과 기업을 조사해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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