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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위축과 대미 철강 품목 관세 부과까지 안팎으로 악재가 겹친 가운데, 철강업계 1, 2위 업체가 엇갈린 1분기 실적을 내놨습니다.
먼저 포스코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천46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7.3% 증가했다고 잠정집계했습니다.
다만 1분기 매출은 8조9천68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8% 감소했습니다.
포스코는 주요 공장의 수리 증가로 생산·판매량이 줄었지만, 가격 상승과 원가절감 덕에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국내 철강업계 2위 현대제철은 1분기 영업손실 190억 원으로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5조5천6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줄었고, 순영업손실 544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건설 등 주요 산업 침체와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통상 철강의 경우 실제 거래가 이뤄지기 수개월 전에 계약이 체결되는 만큼, 지난달 12일부터 적용된 25% 철강 품목 관세의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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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주요 공장의 수리 증가로 생산·판매량이 줄었지만, 가격 상승과 원가절감 덕에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국내 철강업계 2위 현대제철은 1분기 영업손실 190억 원으로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5조5천6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줄었고, 순영업손실 544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건설 등 주요 산업 침체와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통상 철강의 경우 실제 거래가 이뤄지기 수개월 전에 계약이 체결되는 만큼, 지난달 12일부터 적용된 25% 철강 품목 관세의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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