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격변동 큰 품목 출하·유통구조 점검...계란 현장점검"

정부 "가격변동 큰 품목 출하·유통구조 점검...계란 현장점검"

2025.04.25. 오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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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가격변동이 큰 품목을 대상으로 출하가격과 유통구조 전반을 점검하고, 담합 여부 등 불공정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차관은 기상여건 등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농·축·수산물 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체감물가 부담 완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3월에 산지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계란의 경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영남권 산불에 따른 농작물 피해 상황을 조사한 결과, 사과는 전국 재배면적의 1.4%, 복숭아는 0.6% 수준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작물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육촉진제 지원 등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적극적인 개화 관리로 적정 생산량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유류세 인하조치 추가연장 조치의 연장선상에서 버스와 택시, 화물차, 연안화물선 등에 대한 경유·압축천연가스 유가 연동보조금도 오는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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