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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4월 28일 (월요일)
■ 대담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 (이하 조태현) : 한 주간의 생생한 물가 정보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장바구니 생생물가>고요.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김혜경 대리와 함께 하겠습니다. 대리님 나와 계십니까?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 (이하 김혜경)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네,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보니까 날씨가 오락가락 더웠다 쌀쌀했다 그러던데 이게 농산물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아요. 가격 동향 어땠습니까?
◇ 김혜경 : 이번 주는 당근, 애호박, 대파 등 전반적으로 채소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진 한 주였습니다. 당근의 경우 제주산 당근에 이어 부산 등 남부 지방에서 봄 당근 출하가 시작되었는데요. 킬로그램 기준 4800원으로 전주 대비 12%가량 저렴했습니다. 애호박의 경우 개당 1500원, 대파의 경우 킬로그램 기준 2400원이었으며 사회의 경우 10개 기준 2만 7천 원으로 모두 전주 대비 11%가량 저렴했습니다. 기상 호조와 함께 제철을 맞은 농작물의 공급량이 늘고 있어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조태현 : 당근, 애호박 대파 참외 가격도 괜찮았다. 그래도 비싸긴 하더라고요. 어찌 됐건 이렇게 가격이 좀 내리고 있다는 거는 좋은 소식인데 가격이 오른 농산물 어떤 게 있었습니까?
◇ 김혜경 : 네 이번 주 가격이 오른 품목으로는 상추, 레몬 그리고 쪽파가 있었습니다. 상추는 100g 기준 110원으로 전주 대비 9% 상승했습니다. 레몬의 경우 개당 1100원으로 5% 가격이 올랐으며 쪽파의 경우 킬로그램 기준 7400원으로 4% 가격이 올랐습니다.
◆ 조태현 : 상추와 쪽파 가격은 올랐다. 지금 장 보시는 데 참고를 하시면 좋겠고요. 5월 2일 이번 주 금요일이잖아요. 5월 2일, 전 처음 들어봤는데 ‘오이데이’라는 날이라고요. 오이 가격 요즘은 좀 어떻습니까?
◇ 김혜경 : 5월 2일은 숫자 5와 2를 붙여 발음하면 오이가 되어 농촌진흥청에서 이 날을 오이데이라고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요즘 오이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3월 중순 개당 1300원이었던 가격이 4월 초에는 970원, 최근에는 830원까지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오이는 보통 5월이 가장 저렴한 편이니 장 보시는 데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이는 95%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어 더워지는 요즘 수분 보충에 좋은 채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100g당 12 칼로리로 칼로리가 낮고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라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입니다.
◆ 조태현 : 오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죠. 오이 좋아하시는 분들 보면 보통 수분이 많아서 운동 좋아하시는 분이거나, 또 술안주로 좋아서 러시아 분들은 이걸 그렇게 술안주로 먹더라고요. 이렇게 좀 갈리는 것 같은데 아무튼 지역별로 선호되는 오이 종류도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 김혜경 : 오이는 크게 다다기오이, 취청오이 그리고 가시오이가 많이 소개되는데요. 흔히 즐겨 먹는 대표적인 오이인 다다기 오이는 연녹색을 띠고 저장성이 좋아 오이지나 피클처럼 절임 요리에 많이 쓰입니다. 취청오이와 가지오이는 주로 재배지가 다르다 보니 선호하는 지역이 다른데요. 취청오이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재배되어 진한 녹색을 띠고 있고 무른 편이라 생으로 먹는 요리에 적합합니다. 가시오이는 경상도 쪽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요. 가시가 많고 주름이 많이 잡혀 있는 게 특징입니다. 껍질이 많고 씹는 맛이 좋아 냉채나 샐러드로 먹기 좋습니다. 이렇게 종류에 따라 특성이 다르니 입맛에 맞는 오이로 골라 요리에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오이 맛있죠, 여러 가지 요리에도 쓸 수 있고. 끝으로 이거는 굉장히 솔깃한 정보. 저도 관심이 가는 정보인데, ‘맛있는 케이크 건강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건 무슨 말입니까?
◇ 김혜경 : 네, 혹시 가루 쌀이라고 들어보셨을까요? 가루 쌀은 밀가루처럼 쌀가루로 쓰기 좋게 개발한 신품종 쌀로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특징을 가지고 밀가루와 같이 과자, 빵, 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 글루텐프리 식품이 많이 나오는데요. 가루 쌀로 만든 식품 역시 글루텐 성분이 없어 소화가 덜 되고 외국산 밀가루보다 유통 과정이 짧아 보존제나 방부제 걱정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 케이크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등에서도 가루 쌀을 활용한 과자, 빵 등 다양한 식품이 판매되고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관심 한번 가져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이번 주에 다양한 가격 정보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김혜경 대리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혜경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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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4월 28일 (월요일)
■ 대담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 (이하 조태현) : 한 주간의 생생한 물가 정보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장바구니 생생물가>고요.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김혜경 대리와 함께 하겠습니다. 대리님 나와 계십니까?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 (이하 김혜경)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네,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보니까 날씨가 오락가락 더웠다 쌀쌀했다 그러던데 이게 농산물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아요. 가격 동향 어땠습니까?
◇ 김혜경 : 이번 주는 당근, 애호박, 대파 등 전반적으로 채소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진 한 주였습니다. 당근의 경우 제주산 당근에 이어 부산 등 남부 지방에서 봄 당근 출하가 시작되었는데요. 킬로그램 기준 4800원으로 전주 대비 12%가량 저렴했습니다. 애호박의 경우 개당 1500원, 대파의 경우 킬로그램 기준 2400원이었으며 사회의 경우 10개 기준 2만 7천 원으로 모두 전주 대비 11%가량 저렴했습니다. 기상 호조와 함께 제철을 맞은 농작물의 공급량이 늘고 있어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조태현 : 당근, 애호박 대파 참외 가격도 괜찮았다. 그래도 비싸긴 하더라고요. 어찌 됐건 이렇게 가격이 좀 내리고 있다는 거는 좋은 소식인데 가격이 오른 농산물 어떤 게 있었습니까?
◇ 김혜경 : 네 이번 주 가격이 오른 품목으로는 상추, 레몬 그리고 쪽파가 있었습니다. 상추는 100g 기준 110원으로 전주 대비 9% 상승했습니다. 레몬의 경우 개당 1100원으로 5% 가격이 올랐으며 쪽파의 경우 킬로그램 기준 7400원으로 4% 가격이 올랐습니다.
◆ 조태현 : 상추와 쪽파 가격은 올랐다. 지금 장 보시는 데 참고를 하시면 좋겠고요. 5월 2일 이번 주 금요일이잖아요. 5월 2일, 전 처음 들어봤는데 ‘오이데이’라는 날이라고요. 오이 가격 요즘은 좀 어떻습니까?
◇ 김혜경 : 5월 2일은 숫자 5와 2를 붙여 발음하면 오이가 되어 농촌진흥청에서 이 날을 오이데이라고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요즘 오이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3월 중순 개당 1300원이었던 가격이 4월 초에는 970원, 최근에는 830원까지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오이는 보통 5월이 가장 저렴한 편이니 장 보시는 데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이는 95%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어 더워지는 요즘 수분 보충에 좋은 채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100g당 12 칼로리로 칼로리가 낮고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라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입니다.
◆ 조태현 : 오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죠. 오이 좋아하시는 분들 보면 보통 수분이 많아서 운동 좋아하시는 분이거나, 또 술안주로 좋아서 러시아 분들은 이걸 그렇게 술안주로 먹더라고요. 이렇게 좀 갈리는 것 같은데 아무튼 지역별로 선호되는 오이 종류도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 김혜경 : 오이는 크게 다다기오이, 취청오이 그리고 가시오이가 많이 소개되는데요. 흔히 즐겨 먹는 대표적인 오이인 다다기 오이는 연녹색을 띠고 저장성이 좋아 오이지나 피클처럼 절임 요리에 많이 쓰입니다. 취청오이와 가지오이는 주로 재배지가 다르다 보니 선호하는 지역이 다른데요. 취청오이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재배되어 진한 녹색을 띠고 있고 무른 편이라 생으로 먹는 요리에 적합합니다. 가시오이는 경상도 쪽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요. 가시가 많고 주름이 많이 잡혀 있는 게 특징입니다. 껍질이 많고 씹는 맛이 좋아 냉채나 샐러드로 먹기 좋습니다. 이렇게 종류에 따라 특성이 다르니 입맛에 맞는 오이로 골라 요리에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오이 맛있죠, 여러 가지 요리에도 쓸 수 있고. 끝으로 이거는 굉장히 솔깃한 정보. 저도 관심이 가는 정보인데, ‘맛있는 케이크 건강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건 무슨 말입니까?
◇ 김혜경 : 네, 혹시 가루 쌀이라고 들어보셨을까요? 가루 쌀은 밀가루처럼 쌀가루로 쓰기 좋게 개발한 신품종 쌀로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특징을 가지고 밀가루와 같이 과자, 빵, 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 글루텐프리 식품이 많이 나오는데요. 가루 쌀로 만든 식품 역시 글루텐 성분이 없어 소화가 덜 되고 외국산 밀가루보다 유통 과정이 짧아 보존제나 방부제 걱정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 케이크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등에서도 가루 쌀을 활용한 과자, 빵 등 다양한 식품이 판매되고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관심 한번 가져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이번 주에 다양한 가격 정보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김혜경 대리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혜경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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