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파주운정-서울역 이용자 500만 명 넘어

GTX-A 파주운정-서울역 이용자 500만 명 넘어

2025.04.28.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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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 이용자 수가 넉 달 만에 500만 명을 넘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개통 때부터 이달 27일까지 GTX-A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 누적 이용자 수가 모두 506만 1,2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평균으로는 4만 1,828명입니다.

평일 기준 이용자를 보면 지난 1월 초엔 예측치의 67%였지만, 이달 2주차엔 예측치의 101%, 이달 4주차엔 예측치의 120%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지난 25일엔 평일 기준 최대인 7만 3,793명이 이용했는데, 이날엔 킨텍스역 인근에서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마지막 공연이 열려 많은 관객이 운집했습니다.

GTX-A 운정중앙역과-서울역 구간 이용자가 이처럼 증가한 것은 출퇴근을 위해 GTX를 이용하는 고양·파주시민들이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GTX를 이용하면 운정중앙역에선 22분 만에, 킨텍스역에선 16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현재 추세라면 오는 5월 초 GTX-A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과 수서역-동탄역 구간을 합쳐 이용자가 1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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