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 오늘 오후 5시쯤 김포공항으로 입국
내일 서울에서 국내 기업 총수들과 비공개 면담
트럼프 주니어, 정·관계 인사 만날 계획 없어
지난해 8월 방한…새 정부 출범 후 첫 방한
내일 서울에서 국내 기업 총수들과 비공개 면담
트럼프 주니어, 정·관계 인사 만날 계획 없어
지난해 8월 방한…새 정부 출범 후 첫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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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오늘 오후 방한합니다.
1박 2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날 전망인데요.
관세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트럼프 주니어가 방한하면서 한미 간 통상 현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트럼프 주니어가 언제 한국에 도착합니까?
[기자]
트럼프 주니어는 오늘 오후 5시쯤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내릴 예정입니다.
앞서 트럼프 주니어는 행사 참석차 헝가리와 세르비아 등 동유럽 국가들을 잇달아 방문했는데요.
마지막으로 루마니아를 거쳐 오늘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에 따라 성사됐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국내 재계의 요청에 따라 정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내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울에 머무르며,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비공개로 개별 면담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정확한 대상과 규모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는 가운데, 삼성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과 만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인공지능 분야 협력과 관련해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의 면담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국내 10대 기업 중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은 해외 체류 일정 등으로 트럼프 주니어와는 만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트럼프 주니어가 대기업 총수 외에 정·관계 인사와 만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가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8달만,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첫 방한인데요.
미국 관세 문제로 한미 간 통상이슈가 첨예한 가운데 성사된 방한과 면담이라 파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황혜경입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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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오늘 오후 방한합니다.
1박 2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날 전망인데요.
관세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트럼프 주니어가 방한하면서 한미 간 통상 현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트럼프 주니어가 언제 한국에 도착합니까?
[기자]
트럼프 주니어는 오늘 오후 5시쯤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내릴 예정입니다.
앞서 트럼프 주니어는 행사 참석차 헝가리와 세르비아 등 동유럽 국가들을 잇달아 방문했는데요.
마지막으로 루마니아를 거쳐 오늘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에 따라 성사됐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국내 재계의 요청에 따라 정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내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울에 머무르며,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비공개로 개별 면담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정확한 대상과 규모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는 가운데, 삼성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과 만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인공지능 분야 협력과 관련해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의 면담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국내 10대 기업 중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은 해외 체류 일정 등으로 트럼프 주니어와는 만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트럼프 주니어가 대기업 총수 외에 정·관계 인사와 만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가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8달만,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첫 방한인데요.
미국 관세 문제로 한미 간 통상이슈가 첨예한 가운데 성사된 방한과 면담이라 파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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