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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국이 대선 전에 무역협상 기본틀을 마련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에 반박하면서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부처 합동 설명자료에서 "대선 전에 미국과 협상의 틀을 마무리 짓고, 그 다음 선거운동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하거나 논의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2 통상협의에서 우리 정부는 향후 협의 과정에서 한국의 정치 상황과 국회와의 소통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며 "서두르지 않고 절차에 따라 협의를 진행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현지시간 29일 백악관에서 브리핑에서 "한국과의 협상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6·3 대선, 일본의 7월 참의원 선거 등으로 협상타결이 늦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이들 국가의 정부는 선거 전에 무역협정의 틀을 마련해 미국과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선거 전에 무역 협상의 기본 틀을 마련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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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장관은 현지시간 29일 백악관에서 브리핑에서 "한국과의 협상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6·3 대선, 일본의 7월 참의원 선거 등으로 협상타결이 늦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이들 국가의 정부는 선거 전에 무역협정의 틀을 마련해 미국과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선거 전에 무역 협상의 기본 틀을 마련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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