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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킹을 당한 SK텔레콤의 유심 무료 교체 사흘째, 오늘도 현장을 방문한 분들이 계셨는데 대부분 어르신이었습니다.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지만 이런 과정이 낯설어 무조건 현장을 찾고 있는 것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동건 기자!
[기자]
네, 서울 양재동에 있는 SKT 대리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유심을 교체 받지 못하고오전부터 줄을 선 가입자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어르신이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은 매장이 한 20분 전에 문을 열어서 대부분 매장 안으로 들어갔고 대기줄은 바깥에 있지 않은데요.
한 30m까지 대기줄, 한 열 분이 넘게 계속 대기한 상태였습니다.
제가 이곳에 도착한 게 9시 정도였는데 문을 열기 한 30~40분 정도 전부터 어르신들이 많이 줄을 서 있었고요.
저를 보자마자 도와달라는 호소가 제일 컸습니다.
제가 3~4분 정도를 사전 예약하는 과정을 도와드렸을 뿐인데도 이 과정들이 너무 어렵다, 힘들었다라는 호소가 가득했습니다.
[앵커]가장 문제는 QR코드만 찍으면 연결해서 이것을 예약할 수 있지만 이 과정들이 너무 낯설다는 점입니다.
특히 고령자에게는 QR코드라는 것이 너무 낯설고 또 문자로 와서 이것을 읽고 가는 과정도 눈도 안 보이는데 내가 이걸 어떻게 할 수 있느냐라면서 현장 방문이 필요하다는 정보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또 유심보호서비스, SK 측에서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입자를 늘리고 있는 서비스인데요.
이 가입자가 지금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SK 가입자만 60만 명, 알뜰폰까지 40만 명이 가입하면서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어제 8시 기준 SK 측이 밝혔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의 경우는 유심보호 서비스를 신청하면 유심칩을 바꾸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 저에게 물어보는 분이 많았습니다.
그것이 아니고 이 과정이 필요하다.
유심까지 바꿔야 한다는 설명을 했을 때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현장 방문을 위해서 특별히 정보 제공이라든지 도우미를 제공한다든지 SK 측에 더 많은 정보 제공하는 것들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양재동 SKT 대리점 앞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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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을 당한 SK텔레콤의 유심 무료 교체 사흘째, 오늘도 현장을 방문한 분들이 계셨는데 대부분 어르신이었습니다.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지만 이런 과정이 낯설어 무조건 현장을 찾고 있는 것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동건 기자!
[기자]
네, 서울 양재동에 있는 SKT 대리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유심을 교체 받지 못하고오전부터 줄을 선 가입자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어르신이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은 매장이 한 20분 전에 문을 열어서 대부분 매장 안으로 들어갔고 대기줄은 바깥에 있지 않은데요.
한 30m까지 대기줄, 한 열 분이 넘게 계속 대기한 상태였습니다.
제가 이곳에 도착한 게 9시 정도였는데 문을 열기 한 30~40분 정도 전부터 어르신들이 많이 줄을 서 있었고요.
저를 보자마자 도와달라는 호소가 제일 컸습니다.
제가 3~4분 정도를 사전 예약하는 과정을 도와드렸을 뿐인데도 이 과정들이 너무 어렵다, 힘들었다라는 호소가 가득했습니다.
[앵커]가장 문제는 QR코드만 찍으면 연결해서 이것을 예약할 수 있지만 이 과정들이 너무 낯설다는 점입니다.
특히 고령자에게는 QR코드라는 것이 너무 낯설고 또 문자로 와서 이것을 읽고 가는 과정도 눈도 안 보이는데 내가 이걸 어떻게 할 수 있느냐라면서 현장 방문이 필요하다는 정보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또 유심보호서비스, SK 측에서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입자를 늘리고 있는 서비스인데요.
이 가입자가 지금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SK 가입자만 60만 명, 알뜰폰까지 40만 명이 가입하면서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어제 8시 기준 SK 측이 밝혔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의 경우는 유심보호 서비스를 신청하면 유심칩을 바꾸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 저에게 물어보는 분이 많았습니다.
그것이 아니고 이 과정이 필요하다.
유심까지 바꿔야 한다는 설명을 했을 때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현장 방문을 위해서 특별히 정보 제공이라든지 도우미를 제공한다든지 SK 측에 더 많은 정보 제공하는 것들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양재동 SKT 대리점 앞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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