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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한 SKT 가입자들은 더 조급합니다.
해외 로밍을 이용하려면 유심을 교체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유영상 SKT 사장은 다음 달 14일부터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엔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 SK텔레콤 로밍센터 앞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인천공항은 대기하는 분들이 꽤 계시군요?
[기자]
네. 오후 들어 유심을 교체하기 위한 해외여행객들 발길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 공항에 오신다면 조금은 기다리셔야 할 거 같습니다.
제가 아침에 이곳에 도착했을 땐 출국 시간이 촉박해 유심을 교체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해외여행객도 있었고요.
일부 해외여행객들은 시간에 쫓겨 초조하기도 했는데요.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김하연 / SKT 가입자 : 12시 20분 비행기인데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약간 좀 불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출국도 바쁠 텐데 이렇게 해외여행객들이 유심 교체에 나선 이유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유출된 유심 정보의 악용을 막으려면 SKT의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유심을 교체하는 방법 2가지인데요.
많은 분이 해보셨겠지만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려면 해외 로밍 서비스를 해지해야 합니다.
로밍이 해외망을 빌려 쓰는 방식이다 보니 부정 개통 탐지 등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두고 수고스럽지만 유심 교체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SKT 가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보시죠.
[김대호·정원석 / SKT 가입자 : 중국 광저우로 출장 가게 됐는데 그 전에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하면 로밍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교체하러 왔습니다." "사실은 불편하긴 한데 조금은 대처를 해주고 있는 거 같아서….]
[엄민지 / SKT 가입자 : 원래 유심보호서비스로 신청을 했는데 여행을 가면 그게 안 된다고 해서…. 공항도 더 사실 일찍 오려고 했는데 공항버스 표도 다 매진돼서 지금 시간이라도 왔는데….]
SKT는 만약 해외 로밍으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못했더라도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이 작동하는 만큼 무방비로 위험에 노출되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심보호서비스는 가입자 보호를 위한 여러 장치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는데요.
SKT 유영상 사장은 다음 달 14일부터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된다고 밝혔습니다.
이곳 인천공항 SKT 로밍센터에서는 해외여행객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어제부터 당일 출국자를 우선순위로 유심을 바꿔주고 있습니다.
앞서 공항에 가면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는 얘기에 출국하지 않는 일반 가입자들도 몰렸기 때문인데요.
유심 물량 부족 속에 당장 내일부터 해외 여행객이 몰리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혼선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 SKT 로밍센터 앞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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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한 SKT 가입자들은 더 조급합니다.
해외 로밍을 이용하려면 유심을 교체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유영상 SKT 사장은 다음 달 14일부터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엔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 SK텔레콤 로밍센터 앞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인천공항은 대기하는 분들이 꽤 계시군요?
[기자]
네. 오후 들어 유심을 교체하기 위한 해외여행객들 발길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 공항에 오신다면 조금은 기다리셔야 할 거 같습니다.
제가 아침에 이곳에 도착했을 땐 출국 시간이 촉박해 유심을 교체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해외여행객도 있었고요.
일부 해외여행객들은 시간에 쫓겨 초조하기도 했는데요.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김하연 / SKT 가입자 : 12시 20분 비행기인데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약간 좀 불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출국도 바쁠 텐데 이렇게 해외여행객들이 유심 교체에 나선 이유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유출된 유심 정보의 악용을 막으려면 SKT의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유심을 교체하는 방법 2가지인데요.
많은 분이 해보셨겠지만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려면 해외 로밍 서비스를 해지해야 합니다.
로밍이 해외망을 빌려 쓰는 방식이다 보니 부정 개통 탐지 등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두고 수고스럽지만 유심 교체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SKT 가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보시죠.
[김대호·정원석 / SKT 가입자 : 중국 광저우로 출장 가게 됐는데 그 전에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하면 로밍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교체하러 왔습니다." "사실은 불편하긴 한데 조금은 대처를 해주고 있는 거 같아서….]
[엄민지 / SKT 가입자 : 원래 유심보호서비스로 신청을 했는데 여행을 가면 그게 안 된다고 해서…. 공항도 더 사실 일찍 오려고 했는데 공항버스 표도 다 매진돼서 지금 시간이라도 왔는데….]
SKT는 만약 해외 로밍으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못했더라도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이 작동하는 만큼 무방비로 위험에 노출되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심보호서비스는 가입자 보호를 위한 여러 장치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는데요.
SKT 유영상 사장은 다음 달 14일부터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된다고 밝혔습니다.
이곳 인천공항 SKT 로밍센터에서는 해외여행객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어제부터 당일 출국자를 우선순위로 유심을 바꿔주고 있습니다.
앞서 공항에 가면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는 얘기에 출국하지 않는 일반 가입자들도 몰렸기 때문인데요.
유심 물량 부족 속에 당장 내일부터 해외 여행객이 몰리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혼선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 SKT 로밍센터 앞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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