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지난달 일부 임직원 정보 유출"...고객 피해 없어

현대차그룹 "지난달 일부 임직원 정보 유출"...고객 피해 없어

2025.04.30.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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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소속 임직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보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오늘(30일) 오후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지난달 초 현대차그룹 소속 해외 법인에서 보안사고가 발생했고, 신고를 받은 관계기관이 조사를 진행한 뒤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권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사 결과 일부 임직원들의 회사명과 이름, 사내 업무 시스템 계정정보 등이 유출됐고, 고객 개인정보와 기술 개발 관련 자료는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먼저 보안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IP 주소를 차단하고 정보가 유출됐을 것으로 보이는 계정의 비밀번호도 변경 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고, IT 보안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보안 사고 재발 방지에 나섰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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