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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조선시대에 우리나라 한의학을 집대성한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을 기리는 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들어서는 한의학 전문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이병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선의 15대 임금 광해군에게 어의 허준이 동양의학을 집대성한 의서 25권을 진서하자, 임금이 '동의보감'이라는 책이름을 하사합니다.
'동양의학의 보배이자 거울'이라는 뜻입니다.
평생에 걸쳐 병자들을 돌보고 우리나라 의학의 체계를 세운 허준 선생을 기념하는 허준박물관이 5년 반 만에 완공돼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김쾌정, 허준박물관 관장]
"허준 선생은 조선시대 경기도 양천현 파릉리, 현재의 강서구 등촌2동 지역에서 태어나셨습니다. 허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허준박물관을 세우게 됐습니다."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허준박물관 전시실에 들어서면, 먼저 허준 선생이 어의로 활동했던 조선시대 내의원 모형이 관람객들을 맞습니다.
조선시대 한의원 모형을 들여다보면 의원들이 병자들을 치료하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묘사돼 있습니다.
허준박물관에는 이밖에도 동의보감 등 허준 선생이 집필한 의서들과 약탕기와 약연기 등 옛날에 쓰였던 한의학 기구들, 그리고 각종 약재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중서, 허준 선생의 15세손]
"허준 할아버지의 후손으로서 감개무량합니다. 한의학을 공부하는 후학들에게 박물관이 많은 도움이 되서 우리나라 한의학이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박물관 옆에는 다음달 말 완공을 목표로 5층 규모의 한국한의학연구소가 건립되고 있습니다.
강서구는 허준박물관과 한의학연구소가 들어선 이 지역을 각종 성인병과 난치병을 연구하는 한의학의 메카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병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조선시대에 우리나라 한의학을 집대성한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을 기리는 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들어서는 한의학 전문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이병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선의 15대 임금 광해군에게 어의 허준이 동양의학을 집대성한 의서 25권을 진서하자, 임금이 '동의보감'이라는 책이름을 하사합니다.
'동양의학의 보배이자 거울'이라는 뜻입니다.
평생에 걸쳐 병자들을 돌보고 우리나라 의학의 체계를 세운 허준 선생을 기념하는 허준박물관이 5년 반 만에 완공돼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김쾌정, 허준박물관 관장]
"허준 선생은 조선시대 경기도 양천현 파릉리, 현재의 강서구 등촌2동 지역에서 태어나셨습니다. 허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허준박물관을 세우게 됐습니다."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허준박물관 전시실에 들어서면, 먼저 허준 선생이 어의로 활동했던 조선시대 내의원 모형이 관람객들을 맞습니다.
조선시대 한의원 모형을 들여다보면 의원들이 병자들을 치료하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묘사돼 있습니다.
허준박물관에는 이밖에도 동의보감 등 허준 선생이 집필한 의서들과 약탕기와 약연기 등 옛날에 쓰였던 한의학 기구들, 그리고 각종 약재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중서, 허준 선생의 15세손]
"허준 할아버지의 후손으로서 감개무량합니다. 한의학을 공부하는 후학들에게 박물관이 많은 도움이 되서 우리나라 한의학이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박물관 옆에는 다음달 말 완공을 목표로 5층 규모의 한국한의학연구소가 건립되고 있습니다.
강서구는 허준박물관과 한의학연구소가 들어선 이 지역을 각종 성인병과 난치병을 연구하는 한의학의 메카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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