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살인 키르기스스탄인 일당 검거

인천 연수경찰서는 키르기스스탄인 사업가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같은 키르기스스탄인 27살 S 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S 씨 등은 지난 달 말 인천시 옥련동에서 키르기스스탄인 사업가 50살 B 모 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4만 5천 달러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고차수출업을 하는 B 씨가 평소 집에 거액의 현금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생활비로 쓰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