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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쇠고기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 지 오늘로 꼭 한 달이 됐습니다.
대부분의 업소가 원산지를 표시하고 있지만 이를 그대로 믿고 먹기는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쇠고기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지 한 달.
이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음식점은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호주산이나 뉴질랜드산이라고 표시돼 있다고 하더라도 그대로 믿을 수 없습니다.
쇠고기 수입필증이나 원산지 증명서는 일련번호조차 매겨져 있지 않은 복사본에 불과합니다.
[녹취:고깃집 업주]
"(발부하는 곳에서) 일련번호를 적어서, 이게 몇 부가 발송됐는지 그렇게 따지면 되지."
곱창이나 막창과 같은 내장은 증명서도 없습니다.
국내산 쇠고기는 고기에 대해서만 원산지 증명원이 발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곱창집 업주]
"이 서류는 쇠고기고요. 내장은 부산물이라고, 내장은 이 증명서를 끊을 수가 없어요."
구청과 시청, 경찰 등이 무작위로 단속하다 보니 음식점들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 달이 됐는데도 한 번도 점검받지 않은 음식점이 있는가 하면, 여기처럼 원산지 표시를 했는데도, 이틀 연속 점검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녹취:고깃집 업주]
"어제도 오고 오늘도 오고, 어제 온 분들이 잘됐다고 했는데 오늘 또 갑자기 오시니까..."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 지 한 달, 음식점 업주들의 부담은 훨씬 커졌지만 쇠고기를 안심하고 먹기에는 여전히 허술한 구석이 많습니다.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쇠고기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 지 오늘로 꼭 한 달이 됐습니다.
대부분의 업소가 원산지를 표시하고 있지만 이를 그대로 믿고 먹기는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쇠고기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지 한 달.
이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음식점은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호주산이나 뉴질랜드산이라고 표시돼 있다고 하더라도 그대로 믿을 수 없습니다.
쇠고기 수입필증이나 원산지 증명서는 일련번호조차 매겨져 있지 않은 복사본에 불과합니다.
[녹취:고깃집 업주]
"(발부하는 곳에서) 일련번호를 적어서, 이게 몇 부가 발송됐는지 그렇게 따지면 되지."
곱창이나 막창과 같은 내장은 증명서도 없습니다.
국내산 쇠고기는 고기에 대해서만 원산지 증명원이 발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곱창집 업주]
"이 서류는 쇠고기고요. 내장은 부산물이라고, 내장은 이 증명서를 끊을 수가 없어요."
구청과 시청, 경찰 등이 무작위로 단속하다 보니 음식점들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 달이 됐는데도 한 번도 점검받지 않은 음식점이 있는가 하면, 여기처럼 원산지 표시를 했는데도, 이틀 연속 점검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녹취:고깃집 업주]
"어제도 오고 오늘도 오고, 어제 온 분들이 잘됐다고 했는데 오늘 또 갑자기 오시니까..."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 지 한 달, 음식점 업주들의 부담은 훨씬 커졌지만 쇠고기를 안심하고 먹기에는 여전히 허술한 구석이 많습니다.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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