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직원, 법인카드로 카드깡

대학 직원, 법인카드로 카드깡

2009.10.26.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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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경찰서는 대학법인카드로 카드깡을 해 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제주 모 대학 교직원 50살 진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대학법인카드로 가짜 매출전표를 끊고 현금을 받는 일명 카드깡 수법으로 6천여만 원을 빼돌리고, 공금 1,000여 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공금 2,500만 원을 자신의 통장에 넣은 뒤 개인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교직원 32살 양 모 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대학 전 부서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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