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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한국인 20대 대학생 여행자가 말라리아로 사망했습니다.
정부 당국자와 남아공 현지 한인회 관계자는 경기도에 살던 27살 대학생 박 모 씨가 아프리카 종단 여행을 하던 중 케이프타운의 한 여행자 숙소에서 쓰러진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어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한 달 전 쯤 이집트를 출발해 에티오피아와 케냐, 나미비아 등을 거쳐 지난 월요일 케이프타운에 도착했으며 고열과 몸살 기운이 있었으나 감기약만 먹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의사는 박 씨가 아프리카 종단 여행 중에 말라리아에 걸렸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씨의 유가족들은 오늘 저녁 현지에 도착해 오는 28일 시신을 국내로 운구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부 당국자와 남아공 현지 한인회 관계자는 경기도에 살던 27살 대학생 박 모 씨가 아프리카 종단 여행을 하던 중 케이프타운의 한 여행자 숙소에서 쓰러진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어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한 달 전 쯤 이집트를 출발해 에티오피아와 케냐, 나미비아 등을 거쳐 지난 월요일 케이프타운에 도착했으며 고열과 몸살 기운이 있었으나 감기약만 먹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의사는 박 씨가 아프리카 종단 여행 중에 말라리아에 걸렸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씨의 유가족들은 오늘 저녁 현지에 도착해 오는 28일 시신을 국내로 운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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