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협회 임원이 전국낚시대회 보조금 가로채

낚시협회 임원이 전국낚시대회 보조금 가로채

2010.09.13.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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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전국낚시대회를 열면서 비용을 부풀려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더 받아 가로챈 혐의로 제주도내 낚시연합회 임원 등 10명을 입건했습니다.

68살 유 씨 등 연합회 임원 7명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5개 낚시대회를 열면서 비용을 부풀린 영수증을 지자체에 제출해 모두 8,000여 만 원의 보조금을 더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명 카드깡 수법으로 허위영수증을 발급해 준 혐의로 인쇄사 대표 43살 고 모 씨 등 업체 대표 3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해경은 관련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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