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원대 카드 할인 일당 적발

55억 원대 카드 할인 일당 적발

2010.09.13. 오후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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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카드할인 수법으로 거액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른바 카드깡으로 16억 원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39살 A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38살 B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돈이 필요한 사람 6,000여 명의 신용카드로 물품대금 55억 원을 결제하고 수수료 16억 5,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 등은 인터넷을 통해 모집책과 알선책, 유통책으로 나눠 전국적으로 점조직을 운영하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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