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발권 업무 한 때 중단

[앵커]

오늘 아침 인천국제공항의 발권 업무 시스템이 마비돼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공항과 항공사들은 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최원석 기자!

다행히 발권 업무가 정상화됐죠?

[기자]

지금은 모두 복구돼 발권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의 발권 업무 시스템이 마비된 것은 오늘 새벽 6시부터입니다.

항공사들의 전산을 연결해주는 '에어링크' 시스템이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에 따라 여행객들의 발권 업무와 수화물 접수 업무가 거의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항공사들이 수작업으로 발권 업무를 진행하기는 했지만 시간이 늦춰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스템은 조금 전인 7시 반쯤 복구됐습니다.

출국 수속이 한 시간 반 동안 지연된 것입니다.

여행이나 출장을 위해 이른 시간 공항을 찾았던 사람들은 항공사 카운터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다만 공항 측은 전산 장애로 인해 항공기가 지연되거나 결항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착륙 시스템에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입국 절차도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공항과 항공사들은 정확한 전산 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 1부에서 YTN 최원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