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뼈 건강을 위해 칼슘보충제 챙겨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이 칼슘보충제가 오히려 심근경색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영양제인 칼슘보충제, 종합비타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박사 나오셨습니다.
박사님 안녕하세요?
칼슘보충제의 경우에는 일반인들도 상당히 많이 챙겨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들의 경우 골다공증 같은 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많이 드시는 것 같은데 일단 칼슘보충제가 뼈에는 도움이 되고 있나요?
[인터뷰]
원래 칼슘이라는 건 뼈나 치아의 구성성분이기 때문에 중요하죠.
그리고 또 그것뿐만 아니라 신경이나 근육 기능에 도움이 되고 혈액응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그런데 가장 최근에 올해 2013년 2월에 미국의 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라는 전문가위원회에서 기존에 나온 연구결과들을 임상시험까지 포함해서 다 종합을 해 보니까 칼슘보충제가 뼈건강, 특히 골절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불충분하다, 이러한 결론을 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뼈건강을 위해서 칼슘보충제를 챙겨먹지만 골절이라고 하는 건 뼈가 부러지는 거죠.
거기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이신가요?
[인터뷰]
그전까지는 지금까지 칼슘보충제를 복용하면 골밀도를 조금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골다공증이라는 게골밀도가 떨어지면서 뼈에 구멍이 숭숭나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그마한 충격에도 골절이 되는 그런 위험성이 있어서그동안은 음식으로 칼슘을 섭취할 것을 권하는데 음식으로 섭취가 부족한 경우에는 칼슘보충제를 쓸수 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골절 감소예방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약간의 효과는 있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나와 있는데요.
가장 최근 의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니까 골절예방에 근거가 별로 없다는 거죠.
[앵커]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폐경기 여성들이 드시는데 참 걱정이네요.
칼슘제가 심근경색의 위험을 오히려 높인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놀라실 텐데 지금부터 한 3년 전에 국제학술지에 기존에 나왔던 임상시험, 즉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종합한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보통 그런 종합한 연구결과를 메타분석이라고 그러는데 그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니까 오히려 칼슘보충제를 먹은 사람들이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심근경색의 위험이27%가 높았다라는 굉장히 놀라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앵커]
이런 연구가 처음이 아니라고요?
[인터뷰]
그리고 그 뒤로도 올해 초에 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가 됐는데 이를테면 미국에서는 38만명의 사람들을 한 12년 이상동안 관찰해 보니까 칼슘보충제를 평소에 먹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심장병,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20% 높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연구뿐만 아니라 스웨덴에한 6만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19년동안, 약 20년 동안 관찰연구했어도 역시 마찬가지로 음식으로 섭취하는 건 큰 문제가 없는데 칼슘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심혈관 질환 위험성을 높인다, 이런 일관된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죠.
[앵커]
어린 아이들한테 멸치나 우유를 많이 먹어라 이런 말을 어릴 적부터 많이 하고 그래서 칼슘은 무조건 좋다라고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심근경색과 연결되는 건가요?
[인터뷰]
여기에서 우리가 구분을 해야 될 것은요.
음식에 들어있는 칼슘을, 그러니까 음식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은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칼슘보충제라고 해서 우리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약들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약의 형태로 칼슘을복용을 하게 되면 혈중농도가 급속하게 오릅니다.
그러면서 순차적으로 우리 몸에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들이 과도하게 분비가 되면서 특히 동맥경화를 더 유발시킬 수 있다는 거죠.
또 한편으로는 칼슘보충제가 혈관의 석회화를 초래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 칼슘의 원래 기능이 아까 앞서서 제가 말씀드렸던 게 혈액응고의 기능이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게 과도하게 진행되면서 혈전 같은 게 생기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높다진다.
[앵커]
그렇군요.
이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골다공증이 있는 분들은 칼슘비타민제를 섭취해야 될까요?
[인터뷰]
그동안은 골다공증이 있는 분들, 골다공증은 특수검사를 해야 합니다.
골밀도검사해서 30대 초반여성과 비교해서 골밀도가 많이 낮아있는 경우를 골다공증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골다공증을 치료할 수 있는 특수한 약이 있습니다.
그런 약은 복용하면 되고요.
그동안은 그 약과 함께 칼슘이나 비타민제를 같이 처방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대로 칼슘이나 특히 비타민제이런 보충제 복용이 골절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들이 없기 때문에 그건 추천할 수 없고요.
그러나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칼슘보충제 이 뉴스를 보고 복용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시는 분들은음식을 통해서 섭취를 하라는 말씀이죠.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인터뷰]
그래서 이런 전문가 학회나 단체에서도 이 부분 갖고 현재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불충분하고 오히려 심근경색의 위험성을 높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음식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음식 같으면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그런 유제품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짙은 녹색의 채소들이 있습니다.
시금치나 브로콜리, 케일과 같은 음식을 섭취하는 게도움되고 아까 말씀드린 뼈째 먹는 생선, 콩류도 섭취를 많이 하면 칼슘을 충분히 보충을 할 수 있죠.
[앵커]
요즘 현대인들 보면 칼슘제뿐 아니라이런저런 종합비타민제도 참 많이 챙겨먹습니다.
이런 비타민제는 챙겨먹어도 될까요?
[인터뷰]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논란이 많이 있어왔는데요.
2007년도에 기존에 나왔던 연구결과 47편의 임상시험을 다 종합해 보니까 오히려 우리가 챙겨먹는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민과 같이 비타민 항산화 보충제 복용이 사망률을 5% 높인다는 충격적인 결과유명학술지에 발표가 됐고 그 이후로 나온 임상시험 연구결과들도 우리 건강, 특히 암이나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없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최근에는 미국의 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이라고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전문가들이 모여서 기존에 나왔던 연구 결과를 종합해서 권고안을 만드는데요.
가장 최근에 개정이 되는 권고안이 어떻게 나와 있냐 하면 일반적인 종합비타민제라든가 아니면 비타민C, 비타민E을 개별영양제를 먹는 것에 대해서 암이나 심혈관 질환에 영향이 없다고결론내리고 있고 더욱더 놀란 것은 특히 베타카로틴이나 거기에 비타민E까지 추가해서 베타카로틴 혹은 비타민 E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먹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고까지 권고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흡연하시는 분들. 흡연하시는 분들은 담배 끊기 어려우니까폐암 예방을 위해서 베타카로닌 제제 포함된 것을 먹는 경우가 많거든요.
오히려 베타카로닌 음식을 제제로 시금치를 먹는 건 좋습니다.
폐암을 예방한다고 되어 있거든요.
그러나 이걸 보충제의 형태로 먹는 건 반대로폐암발생을 오히려 높인다는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이런 권고안이 나온 것입니다.
[앵커]
오히려 사망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
[인터뷰]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권고안은 베타카로틴이나 특히 비타민 E까지 포함해서 복용할 것을 권고하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건강을 챙기겠다면서 칼슘 보충제 혹은 비타민제를 많이 섭취하는 것은 되도록 지향을 해야겠네요.
권할 만한 생활습관이 있나면 음식이나 약이 아닌 생활 습관을 어떻게 개선을 해야 될지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비타민을 비롯한 칼슘제도 마찬가지고 음식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동안 30~40년, 4, 50년 이상 동안 나온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비타민이나 항산화제가 풍부한과일과 채소 같은 음식을 먹는 경우에는 암이나 심혈관질환 발생이 2, 30% 준 것으로 보고 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따로 영양제를 돈을 들여서 사먹는 것보다는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색깔이 다른 하루에 예를 들어서 5가지 색깔이 다른 과일과 채소를 400g 이상 섭취하는 걸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섭취하는 게 좋고요.
400g 이라고 하면 머리에 잘 안 들어오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 국민건강영양조사 우리나라사람들이 대략 393g 즉 지금 현재 최소권장량에거의 가까이 먹고 있기 때문에 지금 보다 과일과 채소같은 음식을 조금 늘리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박사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뼈 건강을 위해 칼슘보충제 챙겨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이 칼슘보충제가 오히려 심근경색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영양제인 칼슘보충제, 종합비타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박사 나오셨습니다.
박사님 안녕하세요?
칼슘보충제의 경우에는 일반인들도 상당히 많이 챙겨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들의 경우 골다공증 같은 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많이 드시는 것 같은데 일단 칼슘보충제가 뼈에는 도움이 되고 있나요?
[인터뷰]
원래 칼슘이라는 건 뼈나 치아의 구성성분이기 때문에 중요하죠.
그리고 또 그것뿐만 아니라 신경이나 근육 기능에 도움이 되고 혈액응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그런데 가장 최근에 올해 2013년 2월에 미국의 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라는 전문가위원회에서 기존에 나온 연구결과들을 임상시험까지 포함해서 다 종합을 해 보니까 칼슘보충제가 뼈건강, 특히 골절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불충분하다, 이러한 결론을 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뼈건강을 위해서 칼슘보충제를 챙겨먹지만 골절이라고 하는 건 뼈가 부러지는 거죠.
거기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이신가요?
[인터뷰]
그전까지는 지금까지 칼슘보충제를 복용하면 골밀도를 조금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골다공증이라는 게골밀도가 떨어지면서 뼈에 구멍이 숭숭나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그마한 충격에도 골절이 되는 그런 위험성이 있어서그동안은 음식으로 칼슘을 섭취할 것을 권하는데 음식으로 섭취가 부족한 경우에는 칼슘보충제를 쓸수 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골절 감소예방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약간의 효과는 있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나와 있는데요.
가장 최근 의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니까 골절예방에 근거가 별로 없다는 거죠.
[앵커]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폐경기 여성들이 드시는데 참 걱정이네요.
칼슘제가 심근경색의 위험을 오히려 높인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놀라실 텐데 지금부터 한 3년 전에 국제학술지에 기존에 나왔던 임상시험, 즉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종합한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보통 그런 종합한 연구결과를 메타분석이라고 그러는데 그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니까 오히려 칼슘보충제를 먹은 사람들이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심근경색의 위험이27%가 높았다라는 굉장히 놀라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앵커]
이런 연구가 처음이 아니라고요?
[인터뷰]
그리고 그 뒤로도 올해 초에 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가 됐는데 이를테면 미국에서는 38만명의 사람들을 한 12년 이상동안 관찰해 보니까 칼슘보충제를 평소에 먹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심장병,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20% 높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연구뿐만 아니라 스웨덴에한 6만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19년동안, 약 20년 동안 관찰연구했어도 역시 마찬가지로 음식으로 섭취하는 건 큰 문제가 없는데 칼슘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심혈관 질환 위험성을 높인다, 이런 일관된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죠.
[앵커]
어린 아이들한테 멸치나 우유를 많이 먹어라 이런 말을 어릴 적부터 많이 하고 그래서 칼슘은 무조건 좋다라고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심근경색과 연결되는 건가요?
[인터뷰]
여기에서 우리가 구분을 해야 될 것은요.
음식에 들어있는 칼슘을, 그러니까 음식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은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칼슘보충제라고 해서 우리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약들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약의 형태로 칼슘을복용을 하게 되면 혈중농도가 급속하게 오릅니다.
그러면서 순차적으로 우리 몸에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들이 과도하게 분비가 되면서 특히 동맥경화를 더 유발시킬 수 있다는 거죠.
또 한편으로는 칼슘보충제가 혈관의 석회화를 초래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 칼슘의 원래 기능이 아까 앞서서 제가 말씀드렸던 게 혈액응고의 기능이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게 과도하게 진행되면서 혈전 같은 게 생기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높다진다.
[앵커]
그렇군요.
이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골다공증이 있는 분들은 칼슘비타민제를 섭취해야 될까요?
[인터뷰]
그동안은 골다공증이 있는 분들, 골다공증은 특수검사를 해야 합니다.
골밀도검사해서 30대 초반여성과 비교해서 골밀도가 많이 낮아있는 경우를 골다공증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골다공증을 치료할 수 있는 특수한 약이 있습니다.
그런 약은 복용하면 되고요.
그동안은 그 약과 함께 칼슘이나 비타민제를 같이 처방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대로 칼슘이나 특히 비타민제이런 보충제 복용이 골절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들이 없기 때문에 그건 추천할 수 없고요.
그러나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칼슘보충제 이 뉴스를 보고 복용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시는 분들은음식을 통해서 섭취를 하라는 말씀이죠.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인터뷰]
그래서 이런 전문가 학회나 단체에서도 이 부분 갖고 현재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불충분하고 오히려 심근경색의 위험성을 높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음식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음식 같으면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그런 유제품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짙은 녹색의 채소들이 있습니다.
시금치나 브로콜리, 케일과 같은 음식을 섭취하는 게도움되고 아까 말씀드린 뼈째 먹는 생선, 콩류도 섭취를 많이 하면 칼슘을 충분히 보충을 할 수 있죠.
[앵커]
요즘 현대인들 보면 칼슘제뿐 아니라이런저런 종합비타민제도 참 많이 챙겨먹습니다.
이런 비타민제는 챙겨먹어도 될까요?
[인터뷰]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논란이 많이 있어왔는데요.
2007년도에 기존에 나왔던 연구결과 47편의 임상시험을 다 종합해 보니까 오히려 우리가 챙겨먹는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민과 같이 비타민 항산화 보충제 복용이 사망률을 5% 높인다는 충격적인 결과유명학술지에 발표가 됐고 그 이후로 나온 임상시험 연구결과들도 우리 건강, 특히 암이나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없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최근에는 미국의 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이라고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전문가들이 모여서 기존에 나왔던 연구 결과를 종합해서 권고안을 만드는데요.
가장 최근에 개정이 되는 권고안이 어떻게 나와 있냐 하면 일반적인 종합비타민제라든가 아니면 비타민C, 비타민E을 개별영양제를 먹는 것에 대해서 암이나 심혈관 질환에 영향이 없다고결론내리고 있고 더욱더 놀란 것은 특히 베타카로틴이나 거기에 비타민E까지 추가해서 베타카로틴 혹은 비타민 E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먹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고까지 권고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흡연하시는 분들. 흡연하시는 분들은 담배 끊기 어려우니까폐암 예방을 위해서 베타카로닌 제제 포함된 것을 먹는 경우가 많거든요.
오히려 베타카로닌 음식을 제제로 시금치를 먹는 건 좋습니다.
폐암을 예방한다고 되어 있거든요.
그러나 이걸 보충제의 형태로 먹는 건 반대로폐암발생을 오히려 높인다는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이런 권고안이 나온 것입니다.
[앵커]
오히려 사망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
[인터뷰]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권고안은 베타카로틴이나 특히 비타민 E까지 포함해서 복용할 것을 권고하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건강을 챙기겠다면서 칼슘 보충제 혹은 비타민제를 많이 섭취하는 것은 되도록 지향을 해야겠네요.
권할 만한 생활습관이 있나면 음식이나 약이 아닌 생활 습관을 어떻게 개선을 해야 될지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비타민을 비롯한 칼슘제도 마찬가지고 음식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동안 30~40년, 4, 50년 이상 동안 나온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비타민이나 항산화제가 풍부한과일과 채소 같은 음식을 먹는 경우에는 암이나 심혈관질환 발생이 2, 30% 준 것으로 보고 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따로 영양제를 돈을 들여서 사먹는 것보다는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색깔이 다른 하루에 예를 들어서 5가지 색깔이 다른 과일과 채소를 400g 이상 섭취하는 걸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섭취하는 게 좋고요.
400g 이라고 하면 머리에 잘 안 들어오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 국민건강영양조사 우리나라사람들이 대략 393g 즉 지금 현재 최소권장량에거의 가까이 먹고 있기 때문에 지금 보다 과일과 채소같은 음식을 조금 늘리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박사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