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구원파·오대양 어떤 관련 있나? [박찬종, 변호사·권준기, 사회부 기자]②

세월호·구원파·오대양 어떤 관련 있나? [박찬종, 변호사·권준기, 사회부 기자]②

2014.04.23. 오후 3: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여러 가지 보도들이 엇갈리고 있는데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것들도 있고 이 둘째 아들이 종교단체의 후계자 역할 같은 것을 했었다라는 분석도 있고요, 지금은 국내에 없다면서요, 둘째 아들이?

[기자]

종교활동에서 설교를 했다 이런 얘기도 있고요, 둘째 아들이...

그런데 지금 파악하기로는 이중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요.

이미 작년서부터 유럽에 체류를 하고 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는데 지금 정확히 어디있는지는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출국금지는 되어 있는 상태인데 사실 외국에 나가있기 때문에 출국금지는 크게 의미는 없는 셈이 되는 거죠.

[앵커]

실질적인 오너가 맞다면 누군가 그룹을 컨트론하고 경영을 하는 뒤에서 그런 사람이 있을 텐데... 그게 누가 한거죠.

[기자]

사실은 유병언 회장 일가의 사업들, 그리고 재산규모가 대체 어느 정도나 되고...

[앵커]

저 사람은 누구입니까?

[기자]

저분은 이번 유 회장 일가하고는 상관 없고 사진을 설명하는... 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앵커]

계속 말씀하십시오.

[기자]

지금 전시회 그림이 나오고 있고요.

그런데 지금 워낙 회사 자체가 어떤 식으로 지분 구조가 이루어져있고 어디까지 관여를 하고 있는지 굉장히 불투명합니다.

그리고 유병언 회장이 실제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고 어디에...

[앵커]

저 사람이 지금 KCU라고 나오거든요.

[기자]

확인을 해봐야되겠네요.

그러니까 유병언 회장 같은 경우에는 지금 안성땅, 오늘 금수원이라고 하죠.

7만평 규모의 아주 대단지라고 하는데 여기에 유병언 회장의 구원파, 교회 시설도 있고요.

[앵커]

아까 보니까 토요일날마다 모여서...

[기자]

토요일에 1000명 정도 신도가 모여서 예배를 드린다는 얘기가 있는데 여기에 유병언 회장의 사진이 나오는 걸고 보고 있고, 지금 보시는 것처럼 저렇게 입구에는 차단이 돼 있고 굉장히 삼엄하다고 합니다.

들어갈 수 없게 돼 있는데 안에 내부에 보게 되니까 일부 사진에는 폐기차의 객실들이 객차가 있고요.

그거 정확하게 그 용도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서 잠을 자기도 한다는 얘기도 있고 내지는 거기서 다른 활동을 할 수도 있고요.

지금 안성 금수원 부지를 보고 계신데...

[앵커]

조금 전에 나왔던 인물이 둘째 아들이 맞답니다.

[앵커]

사진작가 활동도 그러면 둘째 아들을 통해서 하는 겁니까?

공개적인 유 전 회장이 나서서 하는 것은 없는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죠, 공개활동을 하지는 않는데 유병언 회장의 둘째 아들이 일단여러 가지 갖고 있는 회사 가운데 아까 말씀드렸던 사진판매회사, 여기에 지분도 상당히 갖고 있는 것으로 됐고요.

그래서 둘째 아들이 상당히 역할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앵커]

저희가 지금 이 문제를 주목을 하는 이유는 앞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어떤 공개되지 않은 자신들만의 흑막이 있는 그런 경영과 부실 관리 실태, 이런 것들이 결국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이어졌을 가능성, 여기에 주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검찰도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이고 저희도 이 문제를 취재해서 보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조금전 파리 사진전시회 이 문제에 대해서 김선희 기자가 리포트를 했는데요.

이 리포트를 보시면서 오늘 이 문제는 저희가 여기까지 보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권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YTN은 지난 4월 23일 '대담 - 세월호·구원파·오대양 어떤 관련 있나?'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구원파가 오대양 사건의 배후였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오대양 사건이 기독교복음침례회와 관련된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