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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경기도 고양과 파주 지역에서 강항 회오리바람이 불어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피해가 났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홍주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고양과 파주 일대에서 초속 1.8미터의 회오리바람이 불었습니다.
비닐하우스 50여 동이 돌풍에 무너졌고, 이곳에 살고 있던 9명이 집을 잃고 대피했습니다.
또 80살 김 모 씨가 머리를 다쳤습니다.
기상청은 대기 상층과 하층의 온도차가 커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회오리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엔 인천 부평역에 물이 들이찼습니다.
열차 운행은 지장을 받지 않았지만 역과 지하상가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부평역 관계자는 장마철을 앞두고 배수로를 청소하다 물이 흘러넘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재도 잇따라서, 어젯밤 8시쯤 전남 나주에 있는 농장 창고에서 불이 나 1명이 화상을 입었고, 조금 뒤 경남 합천에서는 5층짜리 관광호텔 객실에 불이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와 함께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는 건조 중인 석유화학운반선 안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제 저녁 경기도 고양과 파주 지역에서 강항 회오리바람이 불어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피해가 났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홍주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고양과 파주 일대에서 초속 1.8미터의 회오리바람이 불었습니다.
비닐하우스 50여 동이 돌풍에 무너졌고, 이곳에 살고 있던 9명이 집을 잃고 대피했습니다.
또 80살 김 모 씨가 머리를 다쳤습니다.
기상청은 대기 상층과 하층의 온도차가 커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회오리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엔 인천 부평역에 물이 들이찼습니다.
열차 운행은 지장을 받지 않았지만 역과 지하상가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부평역 관계자는 장마철을 앞두고 배수로를 청소하다 물이 흘러넘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재도 잇따라서, 어젯밤 8시쯤 전남 나주에 있는 농장 창고에서 불이 나 1명이 화상을 입었고, 조금 뒤 경남 합천에서는 5층짜리 관광호텔 객실에 불이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와 함께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는 건조 중인 석유화학운반선 안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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