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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기압대로 바뀐 태풍 마모트의 북상여파로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 강풍이 불어 구조물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서울 강남 지역에서는 정전도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밤새 강풍이 불면서 사고가 잇따랐다고요?
[기자]
우선 인천에서 강풍에 호텔 증축 공사 현장 일부가 무너져 내려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인천 작전동에 있는 호텔 증축현장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한 비계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장 앞 10차선 도로가 통제되고, 주변 아파트와 연립주택 주민 450명이 가까운 초등학교로 긴급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무너진 구조물 옆에 세워둔 크레인이 넘어질 위험이 큰 것으로 보고, 현재 임시로 크레인을 건물에 고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응급 조치가 끝나는대로 공사 현장의 안전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신사동에 있는 공사장에서도 펜스가 넘어지면서 인도를 덮쳤습니다.
사고가 날 당시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서울 보광동 도깨비시장 주변 골목에서는 건물 옥상에서 구조물이 떨어져 내리기도 했습니다.
휴식을 위해 건물 옥상에 설치한 평상 구조물이 강풍에 흔들리다 골목길로 추락한 겁니다.
사고 당시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강풍에 비까지 내리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에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요금소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3살 금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서울 등촌동에서는 치킨 배달 오토바이가 버스 밑에 깔리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신호대기 중이던 버스 밑으로 들어가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는 정전사고도 잇따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부터 서울 서초구 반포동·잠원동·우면동 일대에서 순간적으로 정전됐다가 복구되는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강한 비바람 때문에 변압기 곳곳에 문제가 생겨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밤새 피해를 입은 곳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 지금도 강풍이 불고 있나요?
[기자]
현재 강풍 특보가 내려진 곳이 적지 않습니다.
서해 5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됐고요.
인천과 부산, 울산 등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모두 초속 20~30m의 강풍이 불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10호 태풍 '마트모'가 열대 저기압으로 약화됐지만 강한 바람과 폭우 구름을 동반한 채 서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영향으로 서해와 남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 6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고, 해안에는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풍 피해와 함께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전준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저기압대로 바뀐 태풍 마모트의 북상여파로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 강풍이 불어 구조물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서울 강남 지역에서는 정전도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밤새 강풍이 불면서 사고가 잇따랐다고요?
[기자]
우선 인천에서 강풍에 호텔 증축 공사 현장 일부가 무너져 내려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인천 작전동에 있는 호텔 증축현장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한 비계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장 앞 10차선 도로가 통제되고, 주변 아파트와 연립주택 주민 450명이 가까운 초등학교로 긴급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무너진 구조물 옆에 세워둔 크레인이 넘어질 위험이 큰 것으로 보고, 현재 임시로 크레인을 건물에 고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응급 조치가 끝나는대로 공사 현장의 안전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신사동에 있는 공사장에서도 펜스가 넘어지면서 인도를 덮쳤습니다.
사고가 날 당시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서울 보광동 도깨비시장 주변 골목에서는 건물 옥상에서 구조물이 떨어져 내리기도 했습니다.
휴식을 위해 건물 옥상에 설치한 평상 구조물이 강풍에 흔들리다 골목길로 추락한 겁니다.
사고 당시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강풍에 비까지 내리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에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요금소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3살 금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서울 등촌동에서는 치킨 배달 오토바이가 버스 밑에 깔리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신호대기 중이던 버스 밑으로 들어가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는 정전사고도 잇따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부터 서울 서초구 반포동·잠원동·우면동 일대에서 순간적으로 정전됐다가 복구되는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강한 비바람 때문에 변압기 곳곳에 문제가 생겨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밤새 피해를 입은 곳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 지금도 강풍이 불고 있나요?
[기자]
현재 강풍 특보가 내려진 곳이 적지 않습니다.
서해 5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됐고요.
인천과 부산, 울산 등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모두 초속 20~30m의 강풍이 불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10호 태풍 '마트모'가 열대 저기압으로 약화됐지만 강한 바람과 폭우 구름을 동반한 채 서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영향으로 서해와 남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 6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고, 해안에는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풍 피해와 함께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전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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