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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난데없이 사무실 천장을 뚫고 날아든 총알. 금속 재질에 일반 기관총 탄환보다 굵고 긴 모양입니다. 대체 정체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12.7mm 철갑탄 총알로 보고 있습니다. 138mm에 달하는 총알 가운데 탄자로 불리는 앞부분과 크기·모양이 일치한다는 겁니다.
이 총알은 M2 중기관총에 쓰이는 겁니다. 캘리버 50 또는 MG-50으로도 불리는 기관총인데, 1933년 만들어져 지금까지 사용되는 장수 무기입니다. 중화기여서 전차나 험비에 얹어 사용되고 장갑차와 군용 트럭을 뚫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확인 결과 총알이 날아든 지난주 금요일, 인근 사격장에서는 미군의 사격 훈련이 있었습니다. 2km 가량 떨어진 훈련장에서 잘 못 쏜 총알이 산너머 마을로 날아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천장을 뚫고 들어와 두꺼운 유리까지 관통할 정도였으니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한 상황이었습니다.
미 2사단 측은 국군 8사단과 함께 사고 경위 조사를 마친 뒤, 보상과 향후 대책 등에 대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로 주민들은 자칫 생명이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게 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난데없이 사무실 천장을 뚫고 날아든 총알. 금속 재질에 일반 기관총 탄환보다 굵고 긴 모양입니다. 대체 정체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12.7mm 철갑탄 총알로 보고 있습니다. 138mm에 달하는 총알 가운데 탄자로 불리는 앞부분과 크기·모양이 일치한다는 겁니다.
이 총알은 M2 중기관총에 쓰이는 겁니다. 캘리버 50 또는 MG-50으로도 불리는 기관총인데, 1933년 만들어져 지금까지 사용되는 장수 무기입니다. 중화기여서 전차나 험비에 얹어 사용되고 장갑차와 군용 트럭을 뚫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확인 결과 총알이 날아든 지난주 금요일, 인근 사격장에서는 미군의 사격 훈련이 있었습니다. 2km 가량 떨어진 훈련장에서 잘 못 쏜 총알이 산너머 마을로 날아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천장을 뚫고 들어와 두꺼운 유리까지 관통할 정도였으니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한 상황이었습니다.
미 2사단 측은 국군 8사단과 함께 사고 경위 조사를 마친 뒤, 보상과 향후 대책 등에 대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로 주민들은 자칫 생명이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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