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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동분서주는 홈플러스 모바일 상품권이 해킹됐다는 의혹에 대해서 이 사건을 취재한 임성호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바일 상품권이 해킹을 당했다, 어떤 일입니까?
[기자]
이 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이 해킹이 당했다는 것인데 상품권을 휴대전화에 저장하는 형태입니다.
사람들이 10만원짜리, 혹은 1만원짜리, 다양한 상품권을 사게 되면 휴대전화로 결제내역이나 저장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앵커]
보통 요즘은 상품권이 우리가 알고 있는 종이 대신 모바일을 통해서 바코드만 인식할 수 있는 그런 상품권이 많이 거래가 되고 있죠.
[기자]
그런데 이번에 해킹당했다는 의혹은 이 상품권을 구매한 사람들이 쓰지도 않았는데 잔액이 0원으로 나온 경우입니다.
다른 사람이 다른 지점에서 쓰지도 않은 것을 결제를 한 내역이 구매자들이 확인한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10만원짜리상품권을 가지고 있는데 전혀 사용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0원이 됐다, 누군가가 사용을 했다는 뜻이네요.
[기자]
맞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요?
[기자]
이 상품권을 구매한 사람들이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홈플러스측에 문의를 했습니다.
그 결과 서울, 그리고 수도권, 또 대전과 부산에서 이 상품권이 사용된 사실이 확인이 됐습니다.
하지만 누가 어떻게 사용했는지 등은 개인적인 이유로 홈플러스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30대남성이 서울 반포동에 있는 홈플러스의 직영매장에서 피해자들의 모바일 상품권을 종이상품권으로 바꿔 갔다는 것이 확인이 됐습니다.
이 모바일 상품권은 뒤에 개인식별번호, 무작위로 부여되는 번호가 붙기 때문에 원칙상 이론상으로는 도용이나 위조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피해자들의 모바일 상품권이 쉽게 바꿀 수 있는 종이 상품권으로 바꿔 갔다는 사실이 확인이 된 것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피해자 규모는 홈플러스 측에서는 정확히 얘기하고 있지 않지만 남성이 도용을 해서 한꺼번에 바꿔 간 정황은 포착이 됐군요.
그래서 경찰이 수사를 한 상황인데 이 모바일상품권 요즘 많이 앞서 얘기한 것처럼 사용되고 있는데 이런 해킹이나 도용에 취약한 구조입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문제가 된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에는 뒷자리 6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식별번호입니다.
하지만 이 개인 식별번호만 알고 있다면 직영 매장이나 일선 매장에 가지 따로 신분 확인없이 종이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또 예전에도 모바일 상품권이 해킹 당한 사례가 있습니다.
모바일 상품권을 휴대전화에 전송하는 사이에 해킹프로그램을 가동해서 금액 정보등을 금액, 정보 등을 빼돌린 것입니다.
또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놓은 뒤 휴대전화에 있는 개인식별번호를 빼내는 방법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빼돌릴 수 있습니다.
[앵커]
상품권 해킹 당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지만 그렇다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우선 피해 고객들은 피해 당한 사실을 홈플러스에 신고를 한 상태입니다.
홈플러스는 피해 금액에 대해서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중복 발행됐기 때문에 어떤 도용이나 시스템상에서 해킹을 당했다는 의혹은 부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환불을 요구하는 시민들에게 거부를 하는 사례도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이 모바일 상품권은 부분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액면가의 80% 이상을 쓰면 환불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삽니다.
이를 근거로 구매자가 환불을 요구했는데 홈플러스가 이를 거부한 사실이 확인이 됐습니다.
10만원 짜리 모바일 상품권을 8만원 이상 쓰면 나머지가 환불이 가능한데 이를 거절한 겁니다.
[앵커]
경찰이 수사를 했다고 하니까 해킹이 됐는지 됐다면 어떤 경로가 됐는지앞으로 보안대책은 필요한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더 추가조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임성호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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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분서주는 홈플러스 모바일 상품권이 해킹됐다는 의혹에 대해서 이 사건을 취재한 임성호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바일 상품권이 해킹을 당했다, 어떤 일입니까?
[기자]
이 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이 해킹이 당했다는 것인데 상품권을 휴대전화에 저장하는 형태입니다.
사람들이 10만원짜리, 혹은 1만원짜리, 다양한 상품권을 사게 되면 휴대전화로 결제내역이나 저장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앵커]
보통 요즘은 상품권이 우리가 알고 있는 종이 대신 모바일을 통해서 바코드만 인식할 수 있는 그런 상품권이 많이 거래가 되고 있죠.
[기자]
그런데 이번에 해킹당했다는 의혹은 이 상품권을 구매한 사람들이 쓰지도 않았는데 잔액이 0원으로 나온 경우입니다.
다른 사람이 다른 지점에서 쓰지도 않은 것을 결제를 한 내역이 구매자들이 확인한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10만원짜리상품권을 가지고 있는데 전혀 사용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0원이 됐다, 누군가가 사용을 했다는 뜻이네요.
[기자]
맞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요?
[기자]
이 상품권을 구매한 사람들이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홈플러스측에 문의를 했습니다.
그 결과 서울, 그리고 수도권, 또 대전과 부산에서 이 상품권이 사용된 사실이 확인이 됐습니다.
하지만 누가 어떻게 사용했는지 등은 개인적인 이유로 홈플러스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30대남성이 서울 반포동에 있는 홈플러스의 직영매장에서 피해자들의 모바일 상품권을 종이상품권으로 바꿔 갔다는 것이 확인이 됐습니다.
이 모바일 상품권은 뒤에 개인식별번호, 무작위로 부여되는 번호가 붙기 때문에 원칙상 이론상으로는 도용이나 위조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피해자들의 모바일 상품권이 쉽게 바꿀 수 있는 종이 상품권으로 바꿔 갔다는 사실이 확인이 된 것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피해자 규모는 홈플러스 측에서는 정확히 얘기하고 있지 않지만 남성이 도용을 해서 한꺼번에 바꿔 간 정황은 포착이 됐군요.
그래서 경찰이 수사를 한 상황인데 이 모바일상품권 요즘 많이 앞서 얘기한 것처럼 사용되고 있는데 이런 해킹이나 도용에 취약한 구조입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문제가 된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에는 뒷자리 6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식별번호입니다.
하지만 이 개인 식별번호만 알고 있다면 직영 매장이나 일선 매장에 가지 따로 신분 확인없이 종이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또 예전에도 모바일 상품권이 해킹 당한 사례가 있습니다.
모바일 상품권을 휴대전화에 전송하는 사이에 해킹프로그램을 가동해서 금액 정보등을 금액, 정보 등을 빼돌린 것입니다.
또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놓은 뒤 휴대전화에 있는 개인식별번호를 빼내는 방법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빼돌릴 수 있습니다.
[앵커]
상품권 해킹 당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지만 그렇다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우선 피해 고객들은 피해 당한 사실을 홈플러스에 신고를 한 상태입니다.
홈플러스는 피해 금액에 대해서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중복 발행됐기 때문에 어떤 도용이나 시스템상에서 해킹을 당했다는 의혹은 부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환불을 요구하는 시민들에게 거부를 하는 사례도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이 모바일 상품권은 부분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액면가의 80% 이상을 쓰면 환불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삽니다.
이를 근거로 구매자가 환불을 요구했는데 홈플러스가 이를 거부한 사실이 확인이 됐습니다.
10만원 짜리 모바일 상품권을 8만원 이상 쓰면 나머지가 환불이 가능한데 이를 거절한 겁니다.
[앵커]
경찰이 수사를 했다고 하니까 해킹이 됐는지 됐다면 어떤 경로가 됐는지앞으로 보안대책은 필요한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더 추가조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임성호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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