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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 공분을 산 인천 어린이집 사건, 폭행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교사 이름은 물론 사진, 전화번호, 카카오톡 아이디 등 개인 신상정보를 모두 찾아내며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상털기' 과정에서 애꿎은 피해자도 속출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자고 일어나니 문자 300개가..." 와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는데요.
문자 내용을 보면 "아내 잘못 만나 무슨 날벼락인가 싶으시죠. 하지만 아내분이 너무 큰 잘못을 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아이를 때린 여교사의 남편 휴대번호로 인터넷에 공개돼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초등학교 아이가 피해를 봤다는 주장도 전해졌습니다.
해당 교사의 번호라고 알려져 일부 누리꾼들이 욕설을 퍼붓거나 문자를 남겼다고 하는데요.
초등학생의 어머니는 "공개된 전화번호는 실제 초등학교 2학년 딸의 전화번호"라며 전화나 문자를 자제해달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불타는 정의감에 너도 나도 '신상털기'에 참여한다고 하지만 애꿎은 피해자도 속출하는 만큼 적절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민의 공분을 산 인천 어린이집 사건, 폭행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교사 이름은 물론 사진, 전화번호, 카카오톡 아이디 등 개인 신상정보를 모두 찾아내며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상털기' 과정에서 애꿎은 피해자도 속출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자고 일어나니 문자 300개가..." 와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는데요.
문자 내용을 보면 "아내 잘못 만나 무슨 날벼락인가 싶으시죠. 하지만 아내분이 너무 큰 잘못을 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아이를 때린 여교사의 남편 휴대번호로 인터넷에 공개돼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초등학교 아이가 피해를 봤다는 주장도 전해졌습니다.
해당 교사의 번호라고 알려져 일부 누리꾼들이 욕설을 퍼붓거나 문자를 남겼다고 하는데요.
초등학생의 어머니는 "공개된 전화번호는 실제 초등학교 2학년 딸의 전화번호"라며 전화나 문자를 자제해달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불타는 정의감에 너도 나도 '신상털기'에 참여한다고 하지만 애꿎은 피해자도 속출하는 만큼 적절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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