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복지관 커플)을 아십니까?...'신 중년' 커플 시대

BC (복지관 커플)을 아십니까?...'신 중년' 커플 시대

2015.02.04.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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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C복지관. 복지관 커플이라고 하는데 이런 이야기 혹시 들어보셨나요?

[앵커]
BC요? 카드가 아니라? CC는 들어봤어요. 캠퍼스 커플. BC는 처음 들어보는데요.

[앵커]
사랑고백도 하고 커플티도 입는 신중년 커플들, 요새 많이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20대 뺨치는 6070 이성문화에 대해서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복지관에 가면 사랑을 만들 수 있습니까?

[인터뷰]
요새 복지관이 연애의 메카죠. 이제 과거에는 어르신들이 주로 경로당에 모인다, 이렇게 생각을 했지만 요새 신중년들은 다다 복지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앵커]
가서 탁구도 치시고 기타도 배우시고.

[인터뷰]
기타 치고 탁구치는 정도가 아니라 그곳에서 사랑도 꽃이 피죠.

[앵커]
얼마나 많이들 연애들을 하시면 BC커플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겠어요.

[인터뷰]
영어식으로 발음하자면 복치관 커플입니다. 복지관 커플인데요. 요새 이런 커플들이 싱글들도 많이 늘어나고 특히 황혼 이혼도 늘어나면서 황혼재혼도 늘어나잖아요. 그러면서 새로운 장이 열린 것이 바로 이 복지관에서의 이야기인데 복지관에 가보시면 우리가 생각하는 어르신들, 허리가 구부러지고 힘이 없고 가난해 보이고 그런 어르신들 거의 없고요.

거의 대부분은 건강하고 왕성하고 예쁘고, 잘 차려입고 거기다가 여러 가지 아카데미도 열리기 때문에 교육현장에서 학습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깨끗함까지 갖추고 계신데 매력이 없을 수 없나요? 사랑이 꽃피기 시작하는 거죠.

[앵커]
어떤 분들이 매력을 많이 차지하나요? 예를 들어서 젊은 사람들은 잘생긴 남자 또는 또는 예쁜 여성, 아니면 돈 많은 남성 이렇게 있는데 복지관에서는 어떤 분들이 인기가 많습니까?

[인터뷰]
일단 남성들 같은 경우 역시 매너죠. 매너남이죠. 보통 보면 매너만 있는 게 아니라 그런 분들은 있는 분이 매너만 있는 게 아니라 경제적인 여유도 좀 있고, 또 교양도 있고 이런 분들이 많으시고요.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젊으나 나이가 드나 예쁜 분들이 인기가 있습니다.

[앵커]
역시 나이가 드셔도 역시.

[앵커]
실제로 한국 결혼문화연구소라는 기관에서 설문조사를 해 봤는데 남성분들은 1위로 여성을 볼 때 성격을 꼽았고요. 2위는 건강을 뽑았는데 여성은 조금 달라집니다. 중년 여성들은 1위는 역시 같이 살아야 되니까 성격을 보지만 2위로 재산을 봤다고 하네요.

[앵커]
그런데 공무원이나 퇴직하신 분은 솔직히 인기가 있잖아요. 인기 있지 않나요? 왜냐하면 밥값도 내시고 해야 하니까.

[인터뷰]
복지관에 가보시면 어머니들끼리 모여서 하는 일이 남자분들의 신상을 터는 일들이 있습니다. 이분이 과거에 뭐하셨다. 예를 들어서 공무원이었다, 아니면 그것도 고급 공무원이었다, 아니면 교수셨다, 아니면 직장을 다니셨다 아니면 가게를 하신다, 이런 식으로 신상들을 쫙 꿰고 계시고 그 동네 한 다리 건너 알게 된 성격과 과거 부부생활까지.

[앵커]
바로 다 아시는 분들이니까.

[인터뷰]
그렇죠, 보통 우리나라도 여섯 단계만 거치면 다 안다고 그러는데 복지관을 거치면 한 단계만 거치면 됩니다. 왜냐하면 지역복지관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쪽에 모이셔서 함께 어떤 얘기를 나누시나 보시면 재산 얘기까지 함께 나누시면서 혹시 모를 재혼까지 생각을 하고 계신 거죠.

[앵커]
중년연애도 쉽지가 않은 것 같은데 중년 애인의 조건을 보니까 많은 분들이 건강을 꼽았는데 아무래도 앞으로 건강하실 분을 찾는 것 같은데 그래서 요가 강습이나 헬스클럽, 이런 데 노인분들이 많이 몰리신다고요.

[인터뷰]
특별히 요가강습 경우에는 여성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을 했잖아요. 요새 가보시면 남성분들이 하나 가득입니다. 오셔서 딱 앉아서 하시는데 팔, 다리 돌아가는 데 저보다 잘하세요.

[앵커]
여성 분들 만나러 가시는 거 아니에요? 형님들이.

[인터뷰]
곧 가시게 될 거에요. 이 분들이 얼마나 땀을 뻘뻘 흘리면서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시는지, 요가반 같은 경우는 끝나고 나서 항상 티타임이 있어요. 같이 차도 드시고 다과도 간단하게 하시는데 그곳에 함께 어울리셔서 함께 대화도 나누시고 또 거기서 새로운 마음에 드는 분이 계시면 살짝 다가가서 땀을 함께 흘리면서 같은 주제로 이야기한다면 얼마나 좋은 데이트의 시작이겠어요. 그렇게 하는 분들도 있죠.

[앵커]
복지관에 TV 보시다가 그래, 나도 복지관 가서 인기있는 분들 이야기하셨는데 매너 좋은 분들 있잖아요. 사실 매너는 지금 부터 노력을 하면 될 수도 있는 거예요. 내가 지금까지는 남성중심적으로 살아왔다 하더라도 어떤 분들이 매너가 있다고, 어떤 행동이, 뭐가 매너가 있는 겁니까?

[인터뷰]
제일 먼저는 친절해야죠. 친절은 매너의 핵심요소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뭐냐면.

[앵커]
문도 열어주시고 옷도 추울 때 챙겨주시고.

[인터뷰]
그리고 나서 중요한 것은 은은한 미소죠. 여성분들 바라보면서 그냥 씩 웃는 게 아니고 쳐다보면서 싹 이렇게 웃는 거.

[앵커]
어떻게 해요? 바로 웃으면 됩니까?

[인터뷰]
아주 남성들, 중년을 거친 남성들만이 가지고 있는 중후한 매력이 있잖아요. 싹 쳐다보면서 싹 웃는 거죠. 그러면 복지관에 있는 모든 어머님들 쓰러집니다. 그리고 또 친절한 말과 안부를 묻는. 보통 남편들은 안부를 잘 묻지 않잖아요. 그런데 왔을 때 안부를 물으면서 오늘 머리 잘랐네요. 참 세련되세요.

[앵커]
그런 거 알아봐주시면 좋아하시죠.

[인터뷰]
그러면 변화를 알아봐준다는 건 관심이 있다 그리고 내 삶에 대해서 어쨌든 여러 관심에 있는 눈 뿐만 아니라 나를 좋게 봐주는 거잖아요. 그런 호감이 싫을 사람은 많지 않죠.

[앵커]
그렇죠, 저분이 나를 본지 얼마나 됐다고 내가 머리 자른거를...

[앵커]
나한테 관심있나?

[앵커]
그건 6070도 마찬가지군요.

[인터뷰]
그렇죠. 사람이잖아요. 사람은 나이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으로 사는 거기 때문에 그 나이에 새로운 사랑은 또 하나의 사랑이 꽃피는 거지 노인의 사랑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앵커]
6070데이트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데 부끄러워 하실 것 같은데 적극적으로 사랑고백도 하시고 커플티도 맞춰입고 하신다면서요?

[인터뷰]
그건 기본이죠. 요새는 아예 공식적으로 연인임을 공개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고요. 그래서 이 사람이 오면 저 분의 안부를 묻고 또 이분이 오면 저 분의 안부를 묻고 하는데 SNS는 기본이고 SNS에서 사랑고백하는 정도도 그냥 하는 것이 아니고요. 이모티콘이라는 게 있잖아요. 사랑해 하트가 뿅뿅 나오고 윙크도 하고. 이런 것들을 보내시는 것은 기본이고요.

공개적으로 꽃다발을 전달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커플티는 당연한 거고요. 그뿐만이 아니라 심지어는 문어발식 연애도 많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머리 끄덩이 잡는 일들도 많습니다.

[앵커]
문어발식 연애. 아니, 그러면 그 연세에도 바람날 수 있습니까?

[인터뷰]
카사노바들이 있는 거죠.

[앵커]
이 할머니 만나셨다가 저 할머니 만나시고.

[인터뷰]
일단 매력있는 분들의 매력은 나이가 들어도 계속 흘러 넘치더라고요. 그러니까 여성분들이 특별히 적극적으로 대쉬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니까 어머니들이 혼자 되신 분들 같은 경우는 직접적으로 내가 외롭고 심심한데 연애해 보겠냐고, 이렇게 제안하시는 분들도 많고 은근슬쩍 다가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보통 1:1 관계를 유지하면서 보통 우리가 정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여러 분들과의 관계도 홍익인간의 정신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앵커]
너무하시네. 어떻게 나이드신 분들이 그때까지 가서 바람을 피우십니까? 남자들은 숟가락 들 힘들만 있어도 딴 짓 생각을 한다더니.

[앵커]
달콤한 연애를 들여다 보면 오늘 아침신문에 실린 한 문자메시지인데 실제로 실버모델로 활동하시는 중년 여자분이 받은 메시지라고 하는데 제가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중년연가입니다.

'꽃이라고 다 꽃이더냐. 빛깔 또한 총각의 볼에 갖다 댄 처녀의 얼굴 마냥 수줍은 듯 발그레한 모습이 영락없는 누님의 모습이더이다', 표현이 상당히 적극적이신데요.

[인터뷰]
우리가 나이 60 이전에 이런 절절한 마음 고색과 이런 걸 어디를 들어봤겠어요. 손에 쥐고 있던 걸 놓고 것 같은데요.

[앵커]
어떻게 이런 표현이 나옵니까? 빛깔 또한 총각의 입술을 볼에 갖다 댄 처녀의 얼굴마냥. 이 분은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젊었을 때부터 많이 좀...

[인터뷰]
선수긴 하신 것 같은데.

[앵커]
이런 메시지까지. 이런 메시지를 받고 어느 여사님이 감동하지 않겠습니까? 장민정 앵커도 당장 이런 거 받았다고 하면.

[앵커]
평생 소원입니다.

[앵커]
기다리세요. 한3, 40년.

[앵커]
아무래도 사랑의 결실 하면 결혼이잖아요. 재혼까지 이어지는 커플들도 많이 있습니까?

[인터뷰]
많이 있으시죠. 요새 우리가 이혼이 많이 늘어났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하시지만 또 하나 이혼이 늘어난 만큼 그만큼 재혼도 늘어나고 있는 거거든요. 실제 재혼이 얼마나 늘어나고 있는가를 보면 이분들이 그만큼 데이트도 많이 한다는 거거든요. 데이트가 가지고 있는 여러 측면들 중에 이분들이 복지관에서 만나서 사랑을 싹 틔우고 여러 사람들이 축복하는 가운데 결혼을 공개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앵커]
통계 자료가 있죠?

[앵커]
2014년 사회조사 내용인데요. 65세 이상에서 결혼을 해야 한다라는 답이 23. 6% 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전 연령대를 비교해 봤을 때 가장 높은 수치거든요. 그건 뭐냐하면 옛날에 내가 결혼하시고 혼자 사시는 게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옛날에는 다 손사래를 치셨거든요. 이 나이에 무슨 결혼이냐.

[앵커]
옛날에는 자녀들도 싫어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자녀들도 많이 바뀌었어요.

[인터뷰]
자녀들도 많이 바뀔뿐더러 도리어 혼자 오래됐는데 누구도 그렇게 안 물어봐 주면 눈물이 난다, 왜 나를 아직도 20년, 30년 남은 청춘인데 왜 나에게 결혼하려고 물어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느냐.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거든요. 많이 달라졌을 뿐만 아니라 재혼에 대한 기대도 커졌기 때문에 지금의 데이트는 앞으로도 아마 재혼 증가율이 늘어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겠죠.

[앵커]
이렇게 재혼 건수도 늘어나고 이런 것이 또 60대 이상에서 애인이 있는 분과 애인이 없는 분의 삶의 만족도 그다음에 본인을 꾸미려고 하는 것. 애인이 있으면 어찌됐든 좀더 예쁘게 보이고 젊게 보이는 건 사람의 인지상정이다 보니 그게 더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 아닌가요?

[인터뷰]
당연하죠. 샤워 한 번 할 거 두 번하게 되고 안 뿌릴 향수도 뿌리게 되고, 그 말은 자기 관리가 시작이 된다는 거거든요. 관리는 단순히 몸의 청결정도나 향수만 뿌리는 게 아니라 건강도 챙기게 되고요.

오히려 사랑을 할 때 우리가 PEA이라고 그래서 패닐아틸아민이라는 호르몬이 나오게 되는데 이게 사람의 도파민도 증가시키고 동시에 우리가 좋아하는 엔돌핀도 증가시키면서 삶의 활력도 높이고요.

그러면서 내가 살아야 되겠다, 더 행복하게 더 건강하게 살아야 되겠다삶의 의지를 높이기 때문에 건강 좋아지죠. 정신적으로도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삶의 만족도는 당연히 높아지겠죠.

[앵커]
저는 이거 하나 여쭙고 싶어요. 복지관이라고 하니까 그럼 복지관을 가야 내가 애인을 만들 수 있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복지관 말고도 또 어떤 장소에 가면?

[인터뷰]
파랑새는 항상 우리 옆에 있습니다.

[앵커]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인터뷰]
항상 주변에 보면 옛날하고 다르게 주변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그 사람의 상황과 형편이 어떠한지를 잘 알고 있죠. 그리고 잘 알고 있는 형편과그 상황들을 주변사람들이 전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남 모르게 2, 3년 연애해서 결혼하는 것도 괜찮지만 이렇게 아는 분들과 함께 지내다가 그야말로 등좀 긁어주다가 이렇게 두 분이 함께 살림살이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요.

[앵커]
장소도 국수 같이 마시면서 미팅하는 이런 곳도 있고 다양하다면서요?

[인터뷰]
우리의 경계는 이제는 울타리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앵커]
국물 같이 마시다가.

[인터뷰]
옛날에는 숨어서 연애하시고 자식들이 알까 봐 전전긍긍 많이 하셨거든요. 지금의 경우에는 아예 대놓고 실버 미팅장에 나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흔히 1만원 국수팅이라고 해서 1만원이면 국수 값으로 비싼 거예요. 비싼데 그건 뭐냐. 내가 준비되어 있다, 당신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 그 정도 여유는 있다. 그래서 1만원 국수팅이라고 하고 실제 요새는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잖아요. 일자리 현장에서 장기적으로 보니까 성실하고 인간관계 좋고 건강하고 얘기를 들어보니까 나에게 관심도 있고 이런 분들하고 일자리에서 만나면서 아르바이트장에서 함께 일도 하면서 사랑을 싹 틔우는 분들이 있죠.

[앵커]
같이 일하면서 또 만날 수 있는.

[인터뷰]
그건 사내커플이라고 해야 되겠죠.

[앵커]
그럼 그것도 CC가 되겠네요.

[앵커]
CC이자 BC이자. 좋습니다.

[앵커]
요새 자식이나 돈보다 내 행복이 먼저다라고 외치시는 노인분들 굉장히 많으신 것 같아요. 100세시대 되면서 수명이 길어졌잖아요. 그러니까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주거나 자식들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내 행복 찾아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죠, 요새는 어르신들 공부하시는 아카데미 같은 데 가보면 이런분들이 에이스라 불려요. 아카데미 커플이라고 해요. 공부하다가 만나서 AC, BC, CC 이렇게. 이제 더 이상 아이들에게 재산 넘겨주고 뒷방 늙은이로 지내는 게 아니라 내가 내 재산도 유지해 가고 건강햐게 살아가면서 내가 내 사랑까지 찾겠다, 이런 분들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노년기가 더 독립적이다, 이렇게 주장하시고 그 삶을 실천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죠. 그러니까 아이들하고 같이 사는 게 아니라 6075 세대들이 부부끼리 단촐하게 살면서 부부의 행복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들이 신중년 부부와 실버세대 부부를 비교를 했답니다. 간단하게 정리를 해 드리도록 하죠.

[앵커]
예전에 1980년 1990년대 실버부부랑 2010년 이후의 신중년부부를 비교해 봤는데요. 부부끼리 같이 사는 시간이 18년에서 29년 정도로 10년 이상 늘어났고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나, 라고 질문했을 때 79. 8%가 물려준다고 답을 했는데 이제는 9. 3% 로확연하게 줄어들었죠. 여기에 의존도도 줄어들었습니다.

자녀에게 의존한다고 답한 사람이 과거에는 90% 가까이 됐는데이제는 34. 1% 로줄었고 노년 성생활에 대한 중요성도 좀 부각이 되고 있죠. 19%에서 70%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앵커]
이 자료는 통계청에 2014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노인상담센터 이호선 교수님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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