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황사 경보...서울 4년여 만에 최악 황사

수도권 황사 경보...서울 4년여 만에 최악 황사

2015.02.23. 오전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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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서울과 수도권에 황사 경보가, 경남을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황사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서울의 황사 농도는 새벽 4시 현재 1세제곱미터에 1,044마이크로 그램까지 치솟으며 지난 2010년 11월 이후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중국 북부와 몽골 남부 지표면이 매우 건조한 상태에서 강풍이 불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또 짙은 황사가 오늘까지 이어지겠다며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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