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헬기 탑승했던 정비사 발견...호흡없는 상태

추락 헬기 탑승했던 정비사 발견...호흡없는 상태

2015.03.13. 오후 11: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현장에서 헬기에 타고 있던 4명 중 1명이죠. 정비사인 박근수 경장이 발견이 됐는데요.

구조 당시에 호흡이 없는 상태로 지금 발견이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긴급 호송중인데요.

지금 상태는 호흡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이 됐다는 것입니다.

사고 당시 헬기 안에는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조종사 2명, 응급구조사 1명, 정비사 1명이 타고 있었는데 일단 정비사 1명은 발견이 됐습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이 돼서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상황을 정리해 드리면요.

해경 헬기가 추락했다는 들렸고요.

지금 보고 계신 것처럼 수색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사진이 들어왔고요.

그리고 조금 전에 정비사 박근수 경장이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이 됐고 긴급 후송 중에 있다까지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장에 있는 목격자가 지금 전화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관련된 내용들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혁재 씨 연결이 되어 있습니까?

지금 계시는 곳이 어디인가요?

[인터뷰]
지금 해상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금 구조작업을 보고 계시거나 돕고 계신 건가요?

[인터뷰]
네, 보고 있습니다.

[앵커]
어떻습니까?

조금 전에 일단 발견된 상황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정비사가 발견이 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는데요.

혹시 물에서 나와서 후송되는 과정을 지켜보셨는지요?

물에서 나와서 박근수 경장이 발견되는 모습을 보셨는지요?

[인터뷰]
그건 못 찍었습니다.

[앵커]
그걸 보셨는지요?

[인터뷰]
못봤습니다.

[앵커]
지금 계신 곳에서 사고가 난 지역까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습니까?

[인터뷰]
한 200~300m 됩니다.

[앵커]
그러면 상당히 가까이 보이실 텐데요.

그렇다면 현장에 보이는 잔해까지 지금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신 건가요?

현장 분위기를 전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인터뷰]
지금 그 현장에서 주민들이 수색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앵커]
잔해가 발견될 당시에 기름 냄새도 심하게 났다고 저희가 전해 드렸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지금 상황은 조명탄 쏘고 지금도 계속 수색 중에 있습니다.

[앵커]
조명탄을 쓰고요?

지금 육안으로 보실 때 동원된 장비들을 설명을 해 주실 수 있나요, 묘사를 해 주실 수 있습니까?

[인터뷰]
부유물이요?

[앵커]
부유물이 아니라 지금 현재 구조 상황. 배가 몇 대가 와 있고 초계기가 있는지.

[인터뷰]
8척 정도 수색하고 있습니다.

[앵커]
8척이 현재 수색을 진행하고 있고요?

어떤 배들인지 전해 주실 수 있을까요?

해군함정인지 아니면 어선인지요?

[인터뷰]
배 안이라 잘 안 들립니다.

[앵커]
지금 배 안에 계시는군요.

혹시 사고가 날 당시에도 그 곳에 계셨습니까?

사고가 날 당시에도 그 해상에 계셨습니다.

[인터뷰]
보고 있습니다.

[앵커]
사고 당시를 보셨습니까?

어땠는지 설명을 해 주실 수 있나요?

[인터뷰]
아기가 아파서 병원에 응급하게 가야 되는데 갑자기 방파제에 착륙을 못하고 바다로 자연스럽게 가라앉았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당시 기상상황을 여쭤봐도 될까요?

해무가 많이 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해무가 많이 꼈었나요?

[인터뷰]
해무가 약간 있었습니다.

[앵커]
보통 그렇게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헬기가 어디에 착륙을 합니까, 방파제에 착륙을 합니까?

[인터뷰]
방파제에 착륙합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에 사고가 난 헬기는 방파제 바로 옆 바다에 자연스럽게 착륙을 하듯이.

[인터뷰]
약 1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요.

[앵커]
방파제로부터 100m 떨어진 곳에 착륙을 했다고요?

그러니까 기계결함이나 그런 것보다 김혁재 씨가 보신 바로는 자연스럽게 착륙을 하듯이 바닷속으로 들어갔다는 말씀이시죠?

당시 기상상황도 상당히 궁금한데 이 정도 해무는 흔히 있었던 정도인가요, 아니면 평소보다 짙었다는 느낌이 들었나요?

[인터뷰]
날씨는 좀 좋은 편이었습니다.

[앵커]
지금 날씨 상황은 어떻습니까?

지금 저희가 화면으로 보기에는 배 위에 있는 조명도 굉장히 깨끗하고 밝게 보여서 해무는 없어보이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지금은 안개가 좀 거친 것 같습니다.

[앵커]
당시 사고까지 목격했던 목격자인 김혁재 씨와 통화를 하고 있는데요.

사고 현장에서 200m 떨어진 지역에서 현재 수색 구조작업을 함께 하고 계신거죠?

함께 하고 계신 김혁재 씨와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요.

방파제에 헬기가 착륙을 시도하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그 이전에도 이 방파제에 이 헬기가 착륙했던 적이 있었는지요?

[인터뷰]
여기는 응급환자가 생기면 헬기가 뜨고 그럽니다.

[앵커]
과거에도 이 헬기가 온 적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할까요?

[인터뷰]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하지만 이 헬기가 방파제에 착륙했던 적은 여러 번 있었던 거죠?

[인터뷰]
이번과 같은 사고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앵커]
헬기에 당초 4명이 타고 있었고요.

지금 발견된 사람이 한 사람이어서 아직 3명이 남아있는 상황인데, 지금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이 될 만한 그런 날씨 상황은 아닙니까?

파도나 바람 상황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파도 상황은 좋고요, 바람도 안 불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김혁재 씨, 잠시 뒤에 상황이 추가된다거나 하면 다시 한 번 전화연결을 시도하겠습니다.

[인터뷰]
네, 그러십시오.

[앵커]
현장에서 추가로 확인이 되거나 인명피해가 접수되는 것들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네, 알겠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