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도로 싱크홀 차량 바퀴 빠져

강남지역 도로 싱크홀 차량 바퀴 빠져

2015.04.03.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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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 싱크홀이 여러 개 발생했습니다.

어제(2일) 저녁 9시 45분쯤 서울 삼성동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2번 출구 앞 도로에 가로 1.8m 세로 1.2m의 구멍이 나 55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의 앞바퀴가 빠졌습니다.

신호 대기 중에 땅이 꺼지는 바람에 사고를 당한 이 차량에는 이 씨 등 3명이 타고 있었지만, 차 문 등이 찌그러진 것 외에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삼성중앙역 2번 출구 인근에서는 이 싱크홀 이외에 크고 작은 싱크홀 5개가 추가로 생겼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서울시 관계자들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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