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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 임직원들에게 1인당 평균 2백만 원이 넘는 복지포인트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임직원 천 29명에게 21억 천7백42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해, 1인당 평균 206만 원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포인트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임직원들에게 현금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하는 포인트로 인천공항공사는 2012년 1인당 평균 120만 원을, 2013년에는 평균 114만 원을 지급했지만 지난해 지급액이 대폭 늘었습니다.
이는 국토교통부 산하 16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지급한 1인당 평균 복지포인트 91만 원과 비교할 때 2.3배에 이르는 금액입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기획재정부로부터 방만 경영 문제를 지적받아 각종 복리후생에 대한 감축 계획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임직원 천 29명에게 21억 천7백42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해, 1인당 평균 206만 원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포인트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임직원들에게 현금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하는 포인트로 인천공항공사는 2012년 1인당 평균 120만 원을, 2013년에는 평균 114만 원을 지급했지만 지난해 지급액이 대폭 늘었습니다.
이는 국토교통부 산하 16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지급한 1인당 평균 복지포인트 91만 원과 비교할 때 2.3배에 이르는 금액입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기획재정부로부터 방만 경영 문제를 지적받아 각종 복리후생에 대한 감축 계획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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