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당일 가장 붐벼...얌체 운전 단속 강화

설날 당일 가장 붐벼...얌체 운전 단속 강화

2016.01.31. 오후 9: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올해 설 연휴에는 설날 당일인 다음 달 8일 고속도로가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509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도 헬기와 무인 비행선을 동원한 얌체 운전자 단속이 벌어집니다.

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설 연휴는 대체 휴일까지 포함하면 총 5일.

그만큼 고향을 찾는 인파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연휴 기간 중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평균 415만 9천 대로 지난해의 404만 7천 대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붐비는 건 설 당일인 다음 달 8일.

귀성객과 귀경객이 함께 몰리며 모두 509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해마다 명절 때면 기승을 부리는 얌체 운전자들에 대한 단속도 강화됩니다.

경찰청은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상공에 경찰 헬기 18대와 한국도로공사의 무인 비행선 4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버스 전용차로를 위반하거나 갓길을 주행하는 자동차를 적발합니다.

또 하루 평균 경찰 8천여 명을 전국 주요 도로와 전통시장 주변에 투입해 불법 주차 등 교통 위반 사항을 관리하고 이동식 음주운전 단속도 실시할 방침입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