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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결혼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30살 이상 미혼 남성은 경제적 문제를, 여성은 눈높이에 맞는 사람을 찾지 못한 것을 꼽았습니다.
남녀의 결혼관이 상당한 차이를 보인 겁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미혼 남녀에게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습니다.
30살에서 44살 사이 남녀 839명이 대상입니다.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책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미혼 남녀의 결혼 가치관을 조사한 겁니다.
남녀의 인식 차이는 컸습니다.
남성의 경우 전체의 40% 이상이 경제적인 문제를 결혼하지 않은 이유로 꼽았습니다.
낮은 소득과 주택 구매, 결혼 비용 등이 걸림돌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자신의 기대치에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습니다.
전체의 33%에 육박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를 이유로 선택한 사람은 11%에 그쳤습니다.
대도시에 살거나 직장에 다니는 여성은 결혼보다 본인의 일에 충실해지고 싶다고 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성의 경우 가정의 경제를 책임져야 한다는 전통적 남성관이 아직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여성은 교육 수준 향상과 사회 진출 증가가 결혼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결혼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30살 이상 미혼 남성은 경제적 문제를, 여성은 눈높이에 맞는 사람을 찾지 못한 것을 꼽았습니다.
남녀의 결혼관이 상당한 차이를 보인 겁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미혼 남녀에게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습니다.
30살에서 44살 사이 남녀 839명이 대상입니다.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책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미혼 남녀의 결혼 가치관을 조사한 겁니다.
남녀의 인식 차이는 컸습니다.
남성의 경우 전체의 40% 이상이 경제적인 문제를 결혼하지 않은 이유로 꼽았습니다.
낮은 소득과 주택 구매, 결혼 비용 등이 걸림돌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자신의 기대치에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습니다.
전체의 33%에 육박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를 이유로 선택한 사람은 11%에 그쳤습니다.
대도시에 살거나 직장에 다니는 여성은 결혼보다 본인의 일에 충실해지고 싶다고 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성의 경우 가정의 경제를 책임져야 한다는 전통적 남성관이 아직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여성은 교육 수준 향상과 사회 진출 증가가 결혼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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