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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범행 진술 사실무근"...국민의당 윗선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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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6-30 13:51
앵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피의자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가 어제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에도 탄력이 붙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씨의 변호인 사무실을 통해 이 씨의 '단독 범행' 진술을 확인했다는 국민의당 측의 주장과 달리, 이 씨 변호인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이 씨의 변호인이 국민의당 주장을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군요

기자

이유미 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차현일 변호사는 오늘 입장 자료를 내고, 이 씨가 검찰 조사에서 본인 단독 범행이라고 했다는 국민의당 측의 설명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본인이 송강 변호사의 휴대 전화로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과 한 차례 통화한 것은 맞지만, 이미 아는 정보의 범위 내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한 차례 외에는 자신은 국민의당 누구와도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차 변호사는 YTN 단독 보도를 통해 같은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이자 안철수 전 대표의 정책비서를 맡았던 송강 변호사를 통해 이 씨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차 변호사의 아내는, 안 전 대표의 의원실에서 비서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차 변호사는 일부 오인될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자신은 국민의당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직 의뢰인인 이유미 씨만을 위해 사건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이유미 씨가 검찰 조사에서 혼자 범행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당 차원의 조직적 개입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유미 씨 변호사 사무실을 통해서 확인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차현일 변호사가 정면 반박하면서, 이유미 씨 측과 국민의당 사이에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당 관계자 소환 조사가 불가피한데요. 조작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 언제 소환합니까?

기자

앞서 구속된 이 씨도 조금 전 1시 30분쯤 검찰청사에 도착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의 구속으로, 국민의당 윗선 조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소환 일정이 잡힌 것은 없지만,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조사도 곧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일단, 지난 28일 압수수색 당시 확보한 증거 자료 분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PC 파일과 휴대전화 등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YTN과 인터뷰에서 자신은 녹취 파일 조작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이유미 씨는 검찰 소환에 앞서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국민의당 윗선의 지시로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려면 제보 내용 조작은 물론 녹취 파일을 공개하게 된 경위까지 살펴봐야 한다며 강한 수사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증 책임을 담당했던 김인원 전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물론 당시 정치 공세에 앞장섰던 이용주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당 전·현직 지도부까지 전방위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서 YTN 차정윤[jyc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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