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아기와 함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건넨 당부

강형욱, 아기와 함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건넨 당부

2018.06.01.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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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아기와 함께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강형욱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아이와 반려견이 마주하는 영상을 올렸다.

강형욱은 "이렇게 아기를 반려견에게 정면으로 인사를 시키면 반려견이 싫어할 수 있다."라며 "가끔 이때 반려견이 정면으로 얼굴을 가깝게 대는 아기의 얼굴에 혀로 뽀뽀를 하는 것은 '그래 알겠어. 이제 그만 저리로 가'라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형욱은 "간혹 SNS를 보면 아기한테 반려견의 귀나 꼬리를 만지게 하는 것을 넘어서 그 이상으로 잡고 흔들게 하는 모습을 볼 때가 있다"며 "물론, 착한 반려견들은 그냥 가만히 있겠지만, 불편함을 참고 있는 것이지 절대 즐거워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강형욱은 "저는 첼시가 앞으로 성장할 우리 아이에게 얼마나 큰 역할이 되어줄지 잘 알고 있고, 그런 소중한 친구에게 지금 우리 아이의 행동을 그냥 감내하라고 하지 않을 것이고, 아이가 첼시에게 실수하지 않도록 잘 보살필 거다"라며 "반려견과 아기를 같이 키우는 많은 분들도 아기에게 내 동물 가족을 아끼고 지켜주는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강형욱의 조언에 반려인들은 "이 글을 보니 내가 한 행동에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라도 잘하겠다", "정말 몰랐다. 너무 좋은 조언 감사하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 등의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강형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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