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 이용자들의 신분증 사진이 구글에 무더기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취재 결과, 구글에 특정 명령어만 입력하면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 이용자들이 올린 여권과 신분증 사진이 검색됐습니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때 본인 인증을 받거나 프로필용으로 사진을 올릴 수 있는데, 이런 사진들이 그대로 구글 서버에 전송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에어비앤비 코리아 측은 본인 인증에 대한 보안은 철저하다며 구글에서 검색될 수 있는 항목에 이용자들이 신분증 사진을 잘못 올려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개인정보의 외부 유출이 감지되면 관련 정보를 즉각 삭제하고 있지만, 구글이 자체 서버에 별도로 보관하고 있는 것도 원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이 허술한 에어비앤비의 잘못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로 책임을 미루던 에어비앤비와 구글은 YTN 취재 사흘 만에 관련된 모든 신분증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취재 결과, 구글에 특정 명령어만 입력하면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 이용자들이 올린 여권과 신분증 사진이 검색됐습니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때 본인 인증을 받거나 프로필용으로 사진을 올릴 수 있는데, 이런 사진들이 그대로 구글 서버에 전송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에어비앤비 코리아 측은 본인 인증에 대한 보안은 철저하다며 구글에서 검색될 수 있는 항목에 이용자들이 신분증 사진을 잘못 올려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개인정보의 외부 유출이 감지되면 관련 정보를 즉각 삭제하고 있지만, 구글이 자체 서버에 별도로 보관하고 있는 것도 원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이 허술한 에어비앤비의 잘못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로 책임을 미루던 에어비앤비와 구글은 YTN 취재 사흘 만에 관련된 모든 신분증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