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839회 1등 13명...2등 당첨자 "밀린 월세부터 갚겠습니다"

로또 839회 1등 13명...2등 당첨자 "밀린 월세부터 갚겠습니다"

2018.12.30.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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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6000여만원을 받는 '로또 대박' 주인공 13명이 서울·부산·경기·경북 등에서 탄생했다.

지난 29일 동행복권 측은 로또추첨결과를 공개했다. 추첨 결과 당첨번호는 '3, 9, 11, 12, 13, 19'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5'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각각 13억5945만4904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48명으로 6136만4284원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664명으로 110만5663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2만6227명, 당첨번호 3개를 맞힌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94만6924명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연장된다.

한편, 29일 온라인 로또 사이트 로또리치 ‘명예의 전당’에는 로또 839회 당첨자의 사연이 게재됐다.

2등에 당첨된 그는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그간 도장 운영하면서 매달 내야 하는 월세도 수개월째 못 내고 있어 너무 힘든 나날을 보냈었는데 열심히 하루하루 살았더니 하늘에서 이런 행운을 주신 것 같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당첨금 찾으면 바로 건물 사장님께 밀린 월세부터 내려고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 횡설수설했는데 당첨금 찾고 다시 후기 인증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기쁨을 전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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